해외여행/해외여행

베트남 여행(훼/ 티엔무사원 들어보셨나요?)

자유로자유로 2012. 7. 24. 12:15

 

 

 

Hi

 

Hue의 왕궁을 구경하고 티엔무사원(Thien Mu pagoda)을 찾아간다.

너무 아름답지만 슬픈 역사의 강.. 흐엉강~~!!

 

흐엉강변에 위치한 티엔무사원은

1601년에 건립된 베트남의 대표적인 불교사원이다.

베트남의 우편엽서에도 자주 나오는 '선녀의 절'이다.

 

추천 한방 누르고 보십시오 ㅎㅎ

 

 

 

오키

 

 

 

티엔무 사원의 상징인  7층 8각의 복연탑(21.24m), 1844년 세워짐.

각층마다 불상이 모셔져 있고 석가탄신일에만 개방.

 

 

왕궁투어를 마치고 티엔무사원을 가는도중

가이드가 잠깐 구경하라고 내려준다.

 

 

왕조시대의 우리의 사대부같은 대신들의 집이다.

황제가 폐위되고 잠시 살았던 곳이란다.

 

 

 

 

 

 

집 앞에 인공 연못이 있다.

 

 

 

 

 

문무를 갖추고 충효를 강조한다.

우리와 비슷하다.

 

 

 

 

 

그 당시의 집주인들이다.

 

 

 

 

 

베트남은 모계사회다.

성공한 사람 뒤에는 어느 사회나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

 

 

 

 

신비한 과일나무다.

 

 

 

 

 

정원에는 이름모를 과일들이 있다.

 

 

 

 

 

티엔무사원 관광은 버스투어와 사진과 같은 보트투어가 있다.

모토바이크나 자전거를 대여해 가도 된다.

훼시내에서 5km 정도.

사원 바로 아래에 선착창이다.

 

 참 평화롭게 보이는 흐엉강..

 

 

7층 8각의 파고다와 범종으로 유명한 티엔무사원 입구다.

자주 느꼈지만 베트남의 하늘은 눈부시다.

 

 

 

 

 

탑의 좌우에 탑비와 범종.

범종은 훼의 시내까지 들린다.

 

 

 

 

 

 흐엉강은 이 절의 슬픔도 안고 말없이 흐른다.

 

 

 

 

 

 

볼수록 멋진 탑이다.

각 층마다 불상이 모셔져 있고 베트남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탑의 뒷부분.

 

 

 

 

 

범종 밑에 거북이가 있는데 그 머리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데...

다음에 꼭 머리를 만져봐야쥐~~~

 

 

 

석가탄신일에는 개방한다네요.

 

 

 

 

 

대웅전

 

 

 

 

 

 

죄 짓지말고 적선을 많이 해야지..다짐해본다.

 

 

 

 

 

마침 스님들과 신도들이 예불을 드리고 있다.

대웅전에는 과거불, 석가불, 미래불이 모셔져 있다.

 

 

 

 

사원 뒷쪽에도 평화스럽다.

이러 평화로운 절에 무슨 슬픈 사연이 있을까요?

 

 

 

 

에불이 끝난 스님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돌아가고 있다.

 

 

 

절에 오래된 오스카 자동차가 진열 되어있네요? 뭐지?

 

 

 

 

티엔무사원이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이 차때문이다.

전쟁 중에 티엔무 사원은 불교도들의 항거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1963년 이 절의 주지스님이던 꽝 득(Quang Duc)스님이 남베트남 정부의

불교 탄압 정책에 저항하며 사이공의 미대사관 앞 사거리에서 소신공양을 했다.

당시 타고갔던 자동차가 바로 이 차다.

 

스님이 소신공양할 때 스님들은 일어나 절을 올렸고

비구니 스님들은 울음을 터뜨렸다.

데모 대열을 막기 위해 총을 들고 서 있던 경찰과 군인들조차 받들어 총 자세를 취했다.

 

장례식 때 10만명이 넘는 군중이 모여들자 관에 다이나마이트가 설치되었다고

독재정권이 유언비어를 퍼뜨렸었다... 그러나 행렬은 7km나 되었단다.

 

                                                        스님의 심장이 타지 않자 독재정권은 활화산이 될 것을 우려하여

비밀경찰을 동원하여 심장에 황산을 뿌렸으나 녹지 않았고

<영원한 심장>은 하노이 국립은행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이 사진은 호치민의 통일궁에도 있다.

 

그 당시 월남의 퍼스트레이디가  '바베큐파티'라고 조롱했다는데...

우리는 어떻게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몇해 전 우리나라의 문수스님

4대강 사업 중지,  부정부패 척결,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유서를 남기고 소신공양했던 일 기억하시나요?

 

우린 너무 무심합니다.

 

 

 

 

우리도 군사독재 시절 수 많은 학생, 노동자 , 민주열사들이 분신자살한

일이 생생하다. 그 희생은 어디로 가고 역사의 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는지?

 

 

 

 

 

 

꿈과 소망이 저 탑을 통해 하늘에 전해지길 ...

 

 

 

 

 

이런 슬픔마저 안고 무심코 흘러가는 흐엉강~

그러나 우리의 한강처럼 많은 사연과 아픔을 품고 흘러가는 江은 지구상에 없다.

 

 

 

추천은 포스팅에 더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