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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Hue의 맛집 Quan So1 / Bun Bo Hue의 지존)

자유로자유로 2012. 7. 21. 16:07

 

 

호치민이나 하노이 시내를 가면 Pho Bo(퍼보,소고기쌀국수)가 있고

Bun Bo Hue (분보훼, Bun은 국수다, 훼지방의 소고기국수)가 쌍벽을 이루다 시피한다.

그 원조가 바로 이 곳 Hue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의 평양냉면이나 함흥냉면처럼 Bun Bo Hue(분보훼)도 고유명사화 되었다.

Hue를 왔는데 전국적으로 알려진 그 집 (Quan so 1)을 찾아간다.

한국의 <베트남 100배 즐기기>책의 주소대로 찾아갔는데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옮겼다고 찾지못할  자유로이던가?

군시절에서 <독도법>교관이었는데..ㅎㅎ

 

 

전국적으로 유명한 집의 분보훼다.

어? 분명 Bo (소고기)인데 돼지 족발이 들어있네?

어찌된 일일까?

 

 

 

찾아가는 길에 길거리 구경을 하면서 간다.

 

 

 

 

 

여행자거리의 서양레스토랑들이다.

주로 프랑스요리집들이 많다. 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일식집이 많듯이...

 

 인테리어들이 한국의 에쁜 가게에 뛰떨어지지 않는다.

 

 

 

 

<꽁안>이라고 불리는 경찰서도 있고

은행들도 참 많다. 공산주의 국가인데도... 개혁개방 정책의 영향이다.

거의 자본주의 국가처럼 시장경제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오른 쪽 아래사진인 Maritime은행 바로 앞에 식당이 위치한다.

 

 

 

 

 

 

 

흐엉강(향강)변에도 우리의 한강 고수부지처럼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아직은 때가 덜묻은 베트남여자들과

초롱초롱한 아이들을 보면 베트남의 미래는 무척 밝게 생각된다.

 

베트남 사람들 굉장히 사납고 똑똑하고 야물다.교육열도 우리와 똑같다.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의 베트남 처자들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친다.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중국 등의 여자들과는 다르다.

 

우리나라 베트남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정의 이혼율이 가장 높다고 얼마전 보도되었다.

모계사회의 동남아인들은 남자들을 조금 우습게 아는 경향이 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아무튼 한국남자들은 베트남 여자들을 우습게 보면 안된다.

 

 

 

 

 

엥? 흐엉강에도 세빛둥둥섬이?

아니다 바지선 레스토랑이다.ㅎㅎ

 

 

서울의 반포대교옆 세빛둥둥섬..

오세훈시장 때 MB의 사돈가인 효성그룹과 손잡고 밀어붙인 세빛둥둥섬은

최근 서울시 감사결과 불법과 특헤로 1000억이상 손실이 시민에게 전가되게 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에 서울의 시민단체들이 오세훈시장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움직임이 있다.

소위 '세빛둥둥섬법'이라는 입법 청원 활동을 한단다.

 

 

 

 

 

 

 

베트나의 상징동물은 용(龍)이다.

흐엉강 유람선도 용선이다.

 

 

 

 

훼의 시내 구경을 하면서 물어물어 찾아온 Bun Bo Hue의

지존집 <Quan So 1>이다.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사람이 많다.

 

 

 

 

 

맛집답게 단일메뉴다. 값도 착하다.

호치민시 포퀸의 Pho Bo(쌀국수)가 45,000동,

벤탄시장옆 클린턴대통령이 들렸던 Pho 2000이 55,000동,

길거리 쌀국수도 3만동인데

이런 유명한 집이 3만동(1,800원)이라니... 먹기도 전에 기분이 좋다.

 

책자에 소개된 그 집이 틀림없다. 주소만 틀리다. 전화번호도 같다.

 

 

 

 

저 소스를 다 넣어야 제 맛이 난다.

향내나는 저 야채를 넣어야 맛이 배가된다.

 

 

 

 

 

 

 

 

식사 후 디저트용으로 주문도 안했는데 이것이 나온다.

우리나라 찹쌀떡 같다. 맛이 있다.

 

 

 

 

 

 

중부지방의 베트남여자들은 미녀들이 많다.

몸매도 동남아여자들 중 제일 낫다.

다 우리와 같은 몽골계다. 이 분의 손 맛일까?

 

 

 

 

 

음식이름은 Bo(소고기)지만 원래 분보훼는 돼지고기란다.

엣날부터 이름이 그렇게 불렸단다.

동남아에서는 돼지고기가 더 비싼 경우가 많다.

 

 

 

 

 

우리처럼 돼지 사육공장의 돼지가 아니라서 그런지

돼지고기 맛도 참 좋다. 牛足이 아닌 豚足에 배부르다.

 

 

 

 

 

 

마치 제주도의 고기국수처럼 맛있다.

도리어 칼칼하면서 개운한 맛이 제주도 고기국수보다 훨씬 맛있다.

 

 

 

 

 

 

인증샷

 

 

 

 

묵묵히 Bun Bo Hue를 말아주는 이 분이 참 차분하다.

아가씨인지 아주머니인지 몰라도 ....

정성껏 국수를 말아준다. 전국적인 명성이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다.

혹시 Hue 가시면 이 곳을 꼭 가보세요. 강추합니다.ㅎㅎ

 

추천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