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맛집(맛과 여행)

마포구 연남동에 값은 저렴하고 맛있는 중화요리집들이 몇 군데 있다는 소문은 있었으나 갈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지인들과 2차로 찾아갑니다. 더구나 이 집은 부지런한 중국동포 여사장이 환풍기도 숟가락처럼 매일 닦을 정도로 청결하다고 소문난 집입니다. 제가 가면 꼭 확인해보겠..

가끔 몸 안의 술독을 푸는데는 복매운탕이나 복지리로만한 것도 없습니다. 제가 주로 가는 복요리집은 동여의도 <향복집>, 마포 신용보증기금 뒤의 <참복집>, 서초동 <초원복집> 등 입니다. 오늘은 종로구 낙원상가 뒤의 <대복집>을 찾아갑니다. 오래된 한옥에서 장사하..

옛 직장 선배이자 유명한 블로거 <윤중>님이 호출합니다. "야~! 자유로~ 뭐 하는가? 내 후배가 귀한 술을 가져온다는데 평생 구경도 못한 술 한잔 먹여줄께 후딱 오시게.. " 엥? 평생 구경도 못한 귀하디 귀한 술이라고? " 형님 ~ 그 술이 무슨 술이래요?" "이 술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술..

서울에서 젊음이 폭발하는 곳. 인디 음악과 실용 음악, 그리고 미술, 패션, 공연, 음식 등 다양성이 존재하는 홍대거리... 서울에 온 관광객이 가보고 싶은 거리... 그 홍대 입구 전철역 부근에 특급호텔이 생겼네요. 이름이 <베니키아 프리미어 호텔 메리골드> 입니다. 절친한 블친님들..

오늘은 가까운 지인들과 홍어를 먹자고 의기투합합니다. 몇년 전에 민어를 먹으러 갔던 집인데 홍어 外에도 여러가지 계절음식으로 이미 장안에 이름꽤나 날리고 있는 식당입니다. 날씨도 춥고 지리도 파악할 겸 차를 가지고 갑니다. 제가 다니는 동선이 아니어서 자주 가지 않는 지역입..

51%의 국민(?)들이 환호을 했고 48%의 국민(?)들이 멘붕에 빠지던 날의 하루 전날 .... 대학원의 교수님, 석박사 원생들과 송년회를 했습니다. 마포에서 오랜 세월 터를 닦아서 유명한 안동국시집... 근 10 년 만에 찾은 집인데 가게 위치도 바뀌었고 값도 장난이 아닙니다. 물론 년말이라서 이..

요즘 식당에서 국내산 재료로만 장사하는 집 거의 없죠.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청국장 전문 식당들의 콩들은 거의 중국산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오늘 가는 집은 전라남도 영광군의 원불교 교무님이 직접 국산콩으로 만든 청국장을 파는 웰빙식당입니다. 김치도 직접 시골에서 조달해..

Daum과 Naver에는 수 많은 <맛집블로거>들이 활동하지만 사실 제대로 된 맛집만을 소개하는 블로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ㅎㅎ 물론 맛의 기준이 제각각 다르고 입이 다 틀리기 떄문이겠지만... 또 어떤 블로거는 그냥 음식점 소개하는 것이다라고 하시는 분들..

가슴 시린 가을이 떠날려고 하니까 반가운 녀석이 돌아왔군요.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어입니다. ㅎㅎ 유명한 블로거 <윤중>님의 단골 계절음식점으로 12kg 짜리 대방어를 공수하여 오랫만에 반가운 사람들과 회포를 풉니다. 우리 회원 중에는 회칼솜씨에 귀신도 울고가는 분이 한..

요사이 <1일 1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네요. 맛집블러거에겐 힘든 일이지만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공복을 유지하면 몸이 젊어진다는... 한번 꼬르륵 소리가 나면 복부지방이 타고.. 두번 꼬르륵 소리가 나면 피부가 젊어지고 세번 꼬르륵 소리가 나면 혈관이 젊어진다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