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서울강북

모임하긴 좋은데 값이 조금 덜 착한 집 (마포/안동국시)

자유로자유로 2013. 1. 11. 20:52

 

 

 

51%의 국민(?)들이 환호을 했고 48%의 국민(?)들이

멘붕에 빠지던 날의 하루 전날 ....

대학원의 교수님,  석박사 원생들과 송년회를 했습니다.

마포에서 오랜 세월 터를 닦아서 유명한 안동국시집...

 

근 10 년 만에 찾은 집인데 가게 위치도 바뀌었고

값도 장난이 아닙니다.

물론 년말이라서 이해는 가지만 1인당 44,000원 정식입니다.

<이런 집도 있다>...고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ㅎㅎ

고고씽

 

 

추천은 좋은 포스팅의 원동력입니다

                                                                   

 

서부 지방법원과 서부 지방검찰청, 그리고 마포경찰서 부근입니다.

 권력기관 부근의 음식점은 역시 맛이 좋습니다.

터미널과 역 주변은 엉터리들이 많구요...ㅎㅎ 

 

 

 

 

 

 

이것만 봐도 관록이 쌓인 것을 알겠죠? ㅎㅎ

 

 

 

 

 

 

 

 

기본이 깔리는데 깔끔합니다.

 

 

 

 

 

 

 

 

 

 

 

 

 

 

 

아주 꺠끗하고 맛있게 보이는 밑반찬입니다.

 

 

 

 

 

 

 

4인분 정식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양지머리 수육이 입에서도 살살 녹네요.

눈에서도 녹더니만...

 

 

 

 

 

 

 

 

 

 

 

낚지볶음도 매콤하니 아주 좋아요.

매운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먹어보면 괜찮을 듯 합니다.

 

 

 

 

 

 

 

 

 

 

매운 낚지볶음 뒤의 녹두전은 입을 중화시켜주네요.

 

 

 

 

 

 

 

 

 

 

 

문어 숙회...

 

 

 

 

 

 

 

 

 

 

 

 

사골 국물에 부드러운 면을 넣은 안동국시.

코스라서 양을 조금 주면서... 맛만 보란 듯...ㅜㅜ

 

 

 

 

 

 

 

 

 

 

 

 

식당 직원들 맛볼려고 시골에서 올라온 감이라는데

우리에겐 맛을 보여줍니다.

 참 좋네요...ㅎㅎ

 

 

 

 

 

역시 공부하는 모임은 수수합니다.ㅎㅎ

모두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옛날에도 가끔 올때마다 느꼈지만

맛은 있어도 값이 착하지 않습니다.ㅎㅎ

지금 생각하니 값도 착하고 맛도 있고..

그런 집이 맛집입니다. 제 기준으로는...ㅎㅎ

 

 

 

 

그냥 갈겨 ? 흔적 남기고 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