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어느날의 민어 번개모임 (서초동맛집/섬마을민어) 요즈음 일본의 방사능 수산물로 인해 우리나라 수산업계가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 식민지 사관을 미화하는 듯한 역사교과서 문제로 온통 시끄럽네요. 그만큼 친일매국노와 그 후손들이 이 나라의 곳곳에 포진하고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2013.09.16
소문 자자한 강남의 수제비집을 찾아가다 (은마아파트상가/산월수제비) 재건축하면 강남의 부동산 지도가 다시 그려진다는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1979년에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4,424가구의 대단지라서 2000년대 전국 집값 상승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그 은마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소문이 자자한 수제비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제 .. 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2013.09.12
초심 변했다는 소문이 나돌던 참치단골집 (이수역맛집/미사키참치) 저는 고기보다 회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회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여름에는 신안의 민어, 겨울에는 모슬포의 방어, 그리고 참치.. 위 세 가지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 밑으로 6월의 병어와 국내산 홍어를 좋아하고요. 나머지 광어, 농어, 돔 등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고..ㅎㅎ 참치.. 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2013.09.09
다시 가본 자유로의 단골 스시집(여의도맛집/청도) 사업도 성공하고 情도 많은 후배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자유로 형님~! 지난번 형님의 단골집이라는 여의도 스시집 포스팅보니까 정말 맛있어 보이던데 그 집으로 오늘 제가 모시겠습니다." "엥? 그래? 너 정말 복 받겠다. 어쩌다 너같은 훌륭한 후배를 알게 되었을꺼나? ㅋㅋ" 나이들어가.. 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2013.09.02
동해안의 원조집보다 더 맛있는 곰치국(여의도맛집/한양곰치) 오늘은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남북 7차 실무회담이 열리는 날입니다. 왠지 이번에는 북미 간에 물밑대화가 있는 것 같고 불완전한 협상이지만 타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그건 그렇고 혹시 아시나요? 해장에 아주 좋은 음식 중의 하나가 곰치국이란 것을? 못생긴 것이 맛있다.. 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2013.08.14
여름 생선의 지존 민어와 올 여름 첫 만남 (서초동맛집/섬마을) 6월이 병어의 계절이었다면 8월은 민어의 계절이라는 것 다 아시죠? 바다에서 13년 정도를 산다는 민어, 신안군 임자도 일대에 산란하러 오는 8월에 가장 맛있는 생선입니다. 그 옛날 임자도에서는 여름이면 매일 아침 행상 아주머니가 "고기사쇼~ 고기~"하고 머리에 이고 다니며 팔았다는 .. 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2013.08.09
전라도 보성출신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홍어맛집 (사당역맛집/흑산도홍탁) 안동여행을 다녀온 날 그냥 헤어지기 섭섭해 사당역 근처의 조그만 홍어 전문점을 찾아갑니다. 홍어 좋아하는 분들에겐 조금 알려진 집인데 값이 저렴해서 반신반의했던 곳입니다. 주로 국내산, 일본산, 중국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수도권의 식당에서 파는 홍어의 대부분이 칠레산도 .. 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2013.07.30
모처럼 확인한 훌륭한 밥집(목동맛집/행복한 꽃게밥상) 블로거들의 맛집포스팅을 보고 Feel이 꽂히면 반드시 찾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자유로라는 것을 알랑가 몰러유?ㅋㅋ 찾아갈 때는 큰 기대를 하지말고 찾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대가 크면 실망도 그만큼 커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오랫만에 월척입니다. ㅎㅎ 행복끼니.. 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2013.07.12
남성시장 순대국 맛집(블친들과 3차)(이수역맛집/광주집) <덕자병어와 참치와의 만남>에 이어 남성시장의 간판없는 곱창볶음집에서 2차를 하고 내기당구를 무참하게 패배하여 3차로 찾아간 곳입니다. 이수역 뒷편 남성시장에는 먹자타운골목이 있습니다. 몇년 전에 소문난 <남성집>을 찾아갔다가 실망한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그 골목.. 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2013.07.09
남성시장의 간판없는 곱창볶음집 (이수역맛집/블친들과 2차) 덕자병어와 참치회 벙개 덕분에 여러 지인들과 블친님들을 오랫만에 만났는데 (직전포스팅 참조) 그냥가기가 영 섭섭합니다. ㅎㅎ 이왕에 만났으니 남성시장에 있는 간판없는 곱창볶음집에서 소주 한잔 더하자는 한 분의 즉석제안에 의기투합... 소화도 시킬겸 남성시장을 느릿느릿 걸.. 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201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