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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떠난 남도여행/ 목포의 갓바위

자유로자유로 2014. 11. 25. 11:46

 

친구들과 떠나온 남도 여행!

어제 무안 탄도만의 낙지도 먹고

무안CC에서 골프 라운딩도 하고

저녁에 목포의 덕자맛집도 가보고

오랜만에 아무런 부담없이 단란주점에서

옛 노래도 불러보고...

 

영산강 하구언이 바라다보이는 호텔의 온돌방에서

친구들의 코고는 소리도 정겹게 느껴지던 밤이 지나고...

아침 산책으로 목포의 갓바위를 가봅니다.

저도 수 십년 전에 목포에서 1년을 거주한 적이 있지만

갓바위를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고고씽

 

 

 

목포 앞바다입니다.

저 멀리 영산강을 막아놓은 하구언이 보이네요.

저 하구언 도로를 지나면 영암입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30년 전에 바다를 매립하여

목포의 신시가지로 만든 하당지역입니다.

오른 쪽 바다 끝에 영암으로 건너가는 영산강 하구언 도로가 보입니다.

 

 

 

 

 

드디어 갓바위 입구 도착

 

 

 

 

 

 

 

 

바다에 이렇게 목조다리를 만들어서

갓바위를 구경할 수 있게 만들었군요.

앞에 가는 친구들 체력 대단합니다.

잠도 설쳤을텐데.. 발검음이 가볍네요.

 

오키

 

 

 

 

 

 

 

 

 

 

 

 

 

 

 

 

 

 

 

 

 

 

 

 

목포 갓바위입니다.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서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으로

만들어진 풍화혈인데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 500호입니다. 아주 희귀한 갓바위입니다.

 

 

 

 

 

 

 

 

 

 

 

 

 

 

 

 

 

 

 

 

 

 

 

갓바위는 여러가지 전설이 있으나

아버지와 아들의 전설이 제일 와닿습니다.ㅎㅎ

 

 

 

 

 

 

 

갓바위에서 바다 쪽을 보니

왼쪽에 영암 대불공단이 있는 대아산과 오른쪽에 고하도가 보이는군요.

잔잔한 목포 앞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아침식사를 하고 또 무안의 또 다른 골프클럽으로

빡쎄게 한번 라운딩하러 가야겠습니다.ㅎㅎ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