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떠난 남도여행에서 덕자씨와 만남

 

 

 

친구들과 함께간 남도 가을여행 첫날

드라이버샷 비거리 10m, 오줌발 10cm 늘어나게

만든 무안 탄도만의 뻘낙지를 맛보고

무안CC에서 라운딩을 한 후 

이젠 저녁 추억을 쌓을 시간입니다.ㅎㅎ

 

맛의 고향 남도.. 그것도 목포에 왔으니 

어디를 갈까?

 

영란횟집 민어를 먹으러 갈까?

아니면 금메달집 홍어를 먹으러 갈까?

 

친구가 목포에 사는 다른 친구를 호출합니다.

 

"말로만 듣던 전목알 친구들이구먼..

맛집 블로거라는 자유로 친구도 왔다니까

내가 좋은 곳으로 안내할꼐"

 

그렇게 찾아간 집입니다.

 

 

 

 

 

염전을 골프장으로 만든 54홀 규모의 무안CC..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부는 곳입니다.ㅎㅎ

 

 

 

 

 

 

드디어 식당에 도착^^

 

 

사랑하는 덕자씨! 등

벽에 써있는 낙서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ㅎㅎ

 

 

 

 

 

 

 

 

 

테이블 7~8개의 덕자와 병어 전문점입니다.

덕자와 병어는 차이가 있죠.

같은 과이긴 하지만 어종이 완전 다르다고합니다.

 

서울에서는 덕자병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 집에선 덕자는 덕자고 병어는 병어다고 한마디로 자르네요 ㅎㅎ

 

유명한 낚시맨도 병어 큰 게 덕자라고 하던데

여기선 아니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 집은 덕자와 병어 전문점입니다.ㅎㅎ

 

 

 

 

 

이 식당은 영업종료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재료가 떨어지면 문닫습니다. ㅎㅎ

 

 

 

 

 

 

 

 

 

오늘은 딱 두가지만 팝니다.ㅎㅎ

 

 

 

 

 

 

 

덕자뱃살회 등장

 

 

 

 

 

 

 

 

 

8만원 짜리를 주문했더니

덕자의 뱃살로만 회를 떠서 이렇게 줍니다.ㅎㅎ

 

 

 

 

 

 

 

 

 

오늘은 친구가 가져온 꼬냑으로...

 

 

 

 

 

 

 

된장 맛이 좋습니다.

남도는 깨를 많이 사용합니다.ㅎㅎ

 

 

 

 

 

 

 

 

 

 

 

 

 

 

 

 

 

 

 

 

 

주인장이 알려준대로 덕자회에는

밥을 조금 넣어먹습니다.

입에서 몇 번 씹지도 안했는데

녹아버립니다.

 

역시 꼬냑을 소주잔에..ㅎㅎ

 

 

 

 

덕자 조림 등장

 

 

 

 

 

 

 

 

뱃살은 회로 주고

나머지로는 이렇게 조림을 해줍니다

이 집에서는 찜이라고 하던데

제가 보기엔 조림입니다.ㅎㅎ

 

 

 

 

 

 

 

 

 

 

 

 

 

꽃게 무침 등장

 

 

 

 

 

 

 

 

 

저는 꽃게를 그리 즐겨하지 않는데

아주 맛있고 시원한 꽃게무침입니다.

 

덕자회, 덕자조림, 꽃게무침, 그리고 꼬냑에

우리 친구들의 우정도 맛이 더해갑니다.ㅎㅎ

 

 

 

 

 

알딸딸한 자유로의 낙서

 

 

지금보니 취한 티가 납니다.

소문자 대문자 구분도 안하고..

악필입니다.ㅎㅎ

 

 

 

 

2차는 건전한 단란주점에서...ㅎㅎ

 

 

 

 

 

 

 

 

목포의 신시가지인 하당의 어느 단란주점에서

학장시절 부르던 그 노래들로....^0^

 

 

친구들과 함께한 가을 여행!

정말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