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의 이별이 아쉬워서 친구들과
남도여행을 떠나봅니다.
전라도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먹거리와 인심입니다.^^
첫 날은 무안CC에서 라운딩을 하기로 해서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지난번에 집으로
공수되었던 무안 탄도만 뻘낙지가 생각납니다.
그래 현지에서 낙지를 먹고 힘 좀 써보자..ㅎㅎ
무안의 갯벌은 다량의 게르마늄이 함유된
최고 양질의 갯벌입니다.
운남면, 현경면, 해제면, 지도읍에 둘러싸인
탄모만 갯벌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갯벌 트레킹코스도 있답니다.
그곳에서 잡히는 낙지는 <탄도만 낙지연승공동체>에서 팔고 있습니다.
무안에 가면 무안읍 낙지골목과 바로 이곳이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상호가 없습니다.
1호에서 13호까지 공동체 번호로...ㅎㅎ
저는 12호로....ㅎㅎ
세발낙지 등장
세발낙지
발이 세 개가 아니라 발이 가늘다는 세발입니다.
세발낙지를 나무젓가락에 둘둘 말아서 한입에 쭈~욱 훑습니다.ㅋㅋ
탕탕탕 등장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면서도 착 감기는 무안 뻘낙지를
탕탕탕으로..ㅎㅎ
무안의 황토고구마가 유명하죠.
어느 식당에서나 고구마를 줍니다.ㅎㅎ
낙지비빔밥 등장
골프 라운딩하러 가야 하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왜냐구요? ㅎㅎ
무안의 갯벌을 잠시 보면서...
친구들과 빡 쎄게 붙을
무안CC 도착
무안CC는 옛 염전에 건설된 컨트리클럽이라
평평합니다.
뻥 뚫려서 시원하네요.ㅎㅎ
KLPGA 시드 순위 결정전이 열릴 예정이라
여자 프로선수들이 퍼팅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군요.ㅎㅎ
친구랑 기념샷~~~
무안 뻘낙지를 먹은 탓인지
드라이버샷도 10m 정도 더 나가고
오줌발도 10cm 정도 더 나갔다는 사실 ..
믿거나 말거나...ㅋㅋ
여러 블친님들의 요청으로
인터넷에서 퍼 온 눈정화용 사진 한 장 올립니다.
<퍼 온 사진>
역시 아름다운 여성의 뒷태는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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