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국내여행

자유로 맛집/영령스런 산 고산의 고인돌

자유로자유로 2015. 8. 12. 10:51

 

오늘이 말복이군요

이젠 가을로 접어드는지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오늘은 고창 장성 영광 3개군의 경계지에 있는

조그만 영산 고산(高山)을 가봅니다.

 

 

시골에 갈 때마다 저 고산의 기운이 참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과거에 가뭄이 들면 사람들이 음식을 장만해서

저 산 위로 올라가서 기우제를 지내곤 했던 산이랍니다.

 

 

그럼 가까이 가보실까요? ㅎㅎ

 

 

 

산 아래 가까이 가자 몇 백년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저런 나무는 단순한 나무가 아닙니다

다 영이 살아있는 나무라고 합니다.

믿건 안믿건.... 

 

 

 

 

 

 

<고산돌맹마을>이란 마을이 나타납니다.

돌맹?

 

 

 

 

 

 

 

유적공원 등산안내도가 있군요.

저기에 고인돌(Dolmen) 유적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돌맹이란 마을 이름이 붙었나봅니다.

 

고창에는 고인돌 유적지가 여러 곳에 있지요.

 

 

 

 

 

소나무도 많고 산 가까이 와보니

정말 신령스럽게 느껴집니다.

좋은 氣가 팍팍옵니다.^^

 

 

 

 

 

 

 

여기에도 몇 백년된 느티나무가 있고

그 주변에 고인돌들이 많이 있습니다.

넘버링이 되어있어요.

 

 

 

 

 

고인돌이 200여기가 모여있는 곳에도

400년 된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멋진 소나무가 아주 많은 곳에 있구요.

 

 

 

 

 

 

크고 웅장한 고인돌이 있습니다.

고창에 고인돌이 가장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백과사전 참고

<고인돌은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에 성행하여 초기철기시대(初期鐵器時代)까지

 존속한 거석문화(巨石文化)의 일종이며,

고대국가(古代國家) 발생 직전의 사회상을 표현하고 있다.

 

고인돌은 지역에 따라 호칭이 다른데, 한국과 일본에서는 지석묘(支石墓),

중국에서는 석붕(石棚), 구라파 등지에서는 돌멘(Dolmen) 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2000년도에는 강화의 부근리·삼거리·오상리의 약 120여 기(基)의 고인돌군,

고창 상갑리·죽림리 등 고창군 전역 205군집(群集) 총 1,665기의 고인돌,

화순 효산리·대신리의 고인돌 500여 기 등이

세계문화유산(世界文化遺産)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보존·관리되고 있다.>

 

 

 

 

 

 

 

그 옛날 유력자의 명복도 빌고..

이 땅에 평화를 기원도 해보고.....

 

 

 

 

 

 

 

 

 

 

 

 

 

 

 

 

청동기 시대에 이렇게 살았나봅니다.

 

 

 

 

 

 

 

이렇게 산재해 있군요.

 

 

 

 

 

 

 

 

 

 

 

 

 

 

 

 

 

 

 

 

 

고산에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면서

좋은 기를 듬뿍 받다보니

어느덧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블친님들에게도 고산의 좋은 기를 선물합니다 ㅎㅎ

 

자유로의 남도여행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