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 8코스에서 만나는 풍경

 

 

 

 

2015년 새해로 바뀐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무심한 세월입니다.

 

오늘은 총길이 19.2km의 월평아왜낭목~대평포구까지의

 올레 8코스 중에서 약천사에서 부터 걸어갑니다.

 

제주의 멋진 풍경들을 조금 맛보실까요? ㅎㅎ

 

 

 

 

 

귤밭에서 바라본 눈 덮인 한라산 정상 모습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ㅎㅎ

 

 

 

 

제주도 구경도 식후경

 

서귀포소재 유명한 향토음식점 네거리식당에서

제주 향토음식을 맛보고... ㅎㅎ

 

 

 

 

 

 

 

 

 

 

 

 

 

 

 

 

 

 

 

 

 

 

싱싱한 제주은갈치 조림, 고등어구이,

성게미역국, 옥돔미역국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 뒤에

제주올레 8코스로 향합니다.

 

 

 

 

 

 

 

 

 

 

 

 

 

걷다가 가끔 뒤돌아 보고....

 

 

 

 

 

 

 

 

노란 귤밭을 지나가기도 하고....

 

 

 

 

 

 

 

정말 평화스럽습니다.

 

이런 평화스러운 제주에서

 3만 명 이상의 도민들이 무참하게 희생된

제주 4.3 항쟁이 있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뒤돌아보니 저 멀리 끝부분에

해군기지 건설로 그 말 많던 강정마을이 보이기도 하고...

 

 

 

 

 

 

셀카봉 놀이준비 중에 한 컷~! ㅎㅎ

 

 

 

 

 

 

 

 

 

 

 

 

 

제주 푸른 바다의 기운이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바다에 밀려 내려온 용암이 굳으면서 절경을 빚은 주상절리

정말 멋집니다.

 

 

 

 

 

 

 

한라산은 어느 곳에서 봐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주 한라산과 광주 무등산은

<슬픔과 恨>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산이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바다를 보니 마음이 먹먹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색달해변

 

 

 

 

 

 

 

 

 

 

 

 

 

흔히 중문 해수욕장이라고 부르는 색달해변

하얏트, 신라, 롯데호텔과 돌고래쇼와 요트 투어를 하는 퍼시픽랜드가

이 색달해변을 거의 배타적으로 사용했었죠.

 

지금은 중국 관광객들이 얼마나 오던지...ㅜㅜ

저 발자국 좀 보세요.

 

제주도에 중국 관광객이 많이 오는 것도 좋지만

아름다운 제주가 오염되고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파괴될까 봐 걱정됩니다.

 

 

 

 

 

셀카봉놀이 뒤로 보이는 사람들

대부분이 중국 관광객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무튼 제주도 한라산의 멋진 정기를

듬뿍 받았습니다.

 

여기오는 블친들에게도  한라산의 좋은 정기가

듬뿍 가길 기원합니다.

특히 댓글 다시는 분에게는 더 많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