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경기도

골드CC 라운딩 후 먹은 백합정식/용인기흥맛집/일만호

자유로자유로 2014. 8. 10. 22:33

 

 

 

말복과 입추가 지나자

 날씨가 새벽에는 제법 쌀쌀하네요.

 

무더운 폭염이 내리쬐던 날

육군소위 계급장을 달고 보병학교에서

함께 교육울 받던 동기들과 라운딩을 했습니다.

 

보병이어도 조금 색다른 보병 동기들.

기계화보병, 바로 장갑차 소대장요원이었습니다.

저는 일반 최전방 보병으로 배치받았었지만..ㅜㅜ

 

 

 

십년 만에 다시 만난 친구도... 2개월에 한번씩 보는

친구도... 바로 그 시절 추억으로 돌아깁니다.

 

용인에 있는 골드 CC에서 라운딩한 후

나오면서 들렸던 백합정식집을 포스팅합니다.

 

오키

 

 

 

 

 

골드CC는 36홀 골프장입니다.

명문 코리아CC와 붙어있고 주인장이 같습니다.

클럽하우스 입구에 저런 조각상이 있네요.

 

 

 

 

 

 

 

무더운 날씨라 아침에 라운딩을 했는데

나오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군요,

 

 

 

 

 

 

 

나이 들어가면서 친구들과 이렇게 어울리는

지금이 천국이고 행복입니다.

 

 

 

 

 

 

 

 

두 친구는 완벽한 70대 싱글 플레이어입니다.

우리는 그 흔한 멀리건(Muligan)이나 OK가  절대 없습니다.

 

프로같은 이 친구들에게 많이 깨진 날입니다.

 

엉엉

 

 

 

라운딩 후 기흥IC 쪽으로 나가다가

이 집으로 들어갑니다.

 

 

백합정식(1인분에 2만원)을 주문.

 

 

 

 

 

 

 

먼저 육수에 백합을 넣고 끓이더군요.

백합은 전북 부안이 유명하죠.

 

 

 

 

 

먼저 백합을 먹고

 

 

Wow  썩 괜찮습니다.

오케이3

 

 

 

 

 

 

 

다음에는 야채와 소고기로 샤브샤브를 ..ㅎㅎ

 

 

 

 

 

 

 

 

 

 

 

 

 

 

버섯, 야채 등과 함께 소고기 샤브가

담백하니 맛있네요.

 

 

 

 

 

 

다음에는 생면으로 칼국수를...ㅎㅎ

 

 

 백합칼국수라서 맛이 썩 좋아요.

 

 

 

 

 

 

 

다음에는 흑미와 찹쌀로 백합죽을 쑵니다.

 

 

 

 

 

 

 

 

 

 

 

 

 

 

이열치열이라고

무더운 날씨에 라운딩하고 먹은 백합샤브 정식코스...

먹고 나니 이것도 여름 복달임으로 좋은 음식이네요. ㅎㅎ

 

오키

 

 

 

 

 

몸도 건강하고 마음은 20대 청춘인 친구들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 내가 사는 곳이 천국이고

나와 함께 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천사가 아닐까요?>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