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관광교역이사회 (ECTT) 선정
'2013 세계 최고 여행지' 라오스를 다녀왔습니다.^^
New York Times도 2008년에 '세계 53개 여행지 중 최고 1위'로 선정한 바 있죠.
'관광을 하려면 태국을 가고, 유적지를 보려면 미얀마를 가고
사람을 만나려면 라오스로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라오스는 관광 인프라도 화려한 유적지도 없는 세계 최빈국입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때가 묻지 않은 인간과 자연이 있고
가난했던 우리들의 자화상이 있습니다.
2년 전에 자유여행으로 태국과 라오스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젠 라오스도 빠르게 변하고 있더군요.
그럼 슬슬 구경 가보실까요? ㅎㅎ
잠깐만요~ 추천 한방 누르고 가보실께요
인천 국제공항의 비행기를 보면 마음은
이미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라오스는 작년에 직항이 개설되어
진에어와 라오항공만이 주 7회 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KAL이나 Asiana가 다닐 날이 언제나 오려나? ^^
인천 국제공항의 '소원나무'
갖가지 소원을 종이에 적어 걸어놓았습니다.
살짝 구경해보니 대부분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더군요.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고
대학원 자산관리 전공 석박사 학생들과 최고경영자 과정 CEO들과 함께
LAOS의 투자 여건과 투자 전망을 알아보는 지역연구 차원의 여행입니다.
교수와 학생들의 지역연구와 힐링 관광도 겸하는 여행입니다.
LAOS는 제가 강력하게 추천했습니다.^^
자유여행이 아니라 맞춤식 패키지입니다.
5시간 10분 비행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도착
라오스 수도 비앤티엔의 왓타이 국제공항.
우리나라 시골 버스터미널 수준입니다.
공항에서 시내 중심부까지는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2012년에 직항이 생긴 뒤로 새로운 개척지를
찾는 한국인들이 무척 많이 오고 간다고 합니다.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왔군요.^^
밤은 깊었지만 쌀국수를 간식으로 처음 만납니다.ㅎㅎ
석사 과정 학생들입니다.
역시 젊음은 아름답죠? ㅎㅎ
쌀국수 좋아하는 제가
고수를 듬뿍 넣자 교수님들도 학생들도 신기한 듯 쳐다봅니다.
저것을 먹어야 모기와 해충이 가까이 오지 않아요.
첫날이라 일부러 조금 과니다.
약이라고 생각..ㅎㅎ
저는 작년 베트남 자유여행 보름동안
쌀국수 30 그릇을 먹을 정도로 쌀국수광입니다. ㅎㅎ
라오스는 제조업이 거의 없습니다.
내로라 하는 제조업이 이 비어라오와 생수 공장입니다.
비어라오는 동남아 맥주 중 단연 '짱'입니다.ㅎㅎ
쌀국수 먹다가 벽에 도마뱀이 기어가자
여학생들이 기겁을 하네요.^^
도마뱀과도 공존하는 나라...
참 잘생긴 가이드가
메콩 강 가의 호텔에 체크인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강" 인 매콩 강 가에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이 있고
메콩 강 건너편은 태국입니다.
라오스에 오니까 마음이 푸근해지고 여유로워 집니다.
벌써 힐링이 시작되는군요.
역시 '미소의 나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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