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우주의 호흡을 느낄 수 있다는
능가산 내소사를 떠나 군산으로 갑니다.
과거에는 부안에서 군산을 가려면 상당한 거리를 돌아갔지만
이젠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어 30여 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가 이렇게 엄청난 규모인 줄은 몰랐습니다.
가서보니까 어마어마한 간척사업이었더군요..
추천 한방 누르고 구경하시면 더욱 감사 ^^
젓갈로 유명한 곰소항 부근을 지나갑니다.
저런 뻘밭을 보존해야 합니다.
저 건너편은 고창군 삼원면입니다.
선운사도 까깝고 장어양식으로 유명한 곳이죠.
부안쪽의 새만금방조제 출발지점에 <새만금홍보관>이 있군요.
<자료 사진>
새만금 방조제는 부안과 고군산열도 중의 하나인 신사도를 거쳐
군산 비응항을 연결하는 33.9km의 세계 최대의 길이의 방조제입니다.
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 (32.5km)를 제치고 기네스북에 등재됨.
새만금홍보관에서 바라본 방조제.
왼쪽은 서해바다이고 오른 쪽이 매립할 곳입니다.
여의도의 140배가 육지로 변할 곳입니다.
홍보관 주변에 이런 볼거리도 살짝 있습니다.
<정감록>에 저런 내용이 있다고 하군요.
노태우 대통령 시절인 1991. 11. 16 착공하여
19년 동안 공사를 하여 2010. 4. 27 준공.
신시도와 가력도 부근에 2개의 배수갑문이 설치되어 있죠.
영상실에서 이런 기록물도 보고...
2020년까지 이런 어마어마한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는데
제대로 진행될련지....
환경단체 등의 반대운동으로 공사가 중단되곤 했었습니다.
이젠 방조제가 완공되었으니 환경에 큰 문제가 없이
저렇게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왼쪽은 서해바다
오른 쪽은 매립예정지..
멀리 개화도가 보이네요. 개화도 간척쌀 유명하죠?
한꺼번에 바닷물을 뺴버리면 사막화 현상이 와서
서서히 바닷물을 넣었다가 뺏다가 하면서 염도를 낮춘다고 합니다.
방조제 중간 지점인 신시도에...
공연장인 아리울예술창고가 있습니다.
아리울은 새만금의 이름입니다.
공연을 살짝 구경하시죠.ㅎㅎ
라이브 국악뮤지컬 판타스틱
무척 재주많은 출연자들입니다.
머리 식히기 딱 좋습니다....ㅎㅎ
군산을 향하여 다시 방조제를 달립니다.
<새만금 방조제>도 구경하고 군산 부안일대의 명소도 구경하고...
일제가 전라북도의 농산물을 수탈해가기 위한 전초기지였던
군산시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ㅎㅎ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네티즌은 댓글을 남긴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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