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은 몰라도 Wife가 만든
동지죽과 김밥은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떤 김밥보다도 맛있어요.ㅎㅎ
그런데 자주 만들어주지 않고 1년에 1~2번 만들어줍니다.
왜냐? 앉은 자리에서 4줄 이상을 먹어버리니까...
그리고 들락날락 하면서 계속...ㅋㅋ
살찐다고 잘 안만들어 줍니다. ㅜ.ㅜ
모처럼 자식들이 먹고싶다니까 만들어주네요.
세월가면 남편들은 순위에서 밀리나?
아이구~! 불쌍한 중년의 가장들이여...
우리 모두 힘내입시더~~~
손가락 숫자 클릭과 구독 + 클릭은 포스팅의 원천입니다.
↓ ↓
김밥은 에도시대일본의 '마끼'에서 유래되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원조인 '데까마끼'는 김 속에 참치와 고추냉이을 넣어서
일본의 한량들이 즐겨먹었었죠.
제 2차 세계대전 때는 두어가지 재료와 식초를 넣어 군 전투식량으로
김초밥이 전해졌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부터 김을 먹었답니다.
'본초강목' '동국여지승람'등에도 '신라인들이 허리에 새끼줄을 묶고
깊은 바다에서 김을 채취했다'고 서술되어있습니다.
전남의 광양, 완도. 경남의 하동이 김특산지 였습니다.
김밥 유래를 살짝 아셨나요?
식사대용으로
이 정도만 먹으면 자주 만들어 줄텐데..ㅎㅎ
김밥은 역시 손으로 먹어야 더 맛있어요..ㅋㅋ
한번 만들 때 이 정도 양의 3~4배 정도를 만듭니다.
가까운 블친님들 언젠가 맛보여 드릴 수 있을려나?
블로거들의 야유회라도 있으면 싸갈텐데..ㅎㅎ
그냥 갈겨 ? 흔적 남기고 갈겨?
'세상살이 > 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공연(The PHANTOM of the OPERA) (0) | 2013.02.04 |
---|---|
2013년 1월 자유로의 어떤 하루 (0) | 2013.01.31 |
12월의 어느 결혼식 (신라호텔) (0) | 2013.01.03 |
액운은 물러가고 희망은 들어오는 동지팥죽과 성탄 (0) | 2012.12.24 |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을 아시나요? (0) | 2012.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