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하고 원통한 80년 前 12월 19일.. 그 날을 아시나요?
정확하게 1932. 12. 19 일은 윤봉길 의사가 일본군에 의해 처형된 날입니다.
그 당시 윤봉길 의사의 나이가 25세였습니다.
손가락 숫자 클릭과 구독 + 클릭은 제겐 격려입니다.
그 날 일본군은 윤봉길 의사를 저렇게 조준 사격하여 이마를 관통시켰죠.
생각만 해도 분노에 치가 떨립니다.
그 후 80년......
2012. 12. 19일이 윤봉길 의사의 80주기이자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이군요.
역사란 참 아이러니합니다.
우연하게 접한 책 한 권.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인 <이주한>의
한국사 주류 프레임 블랙박스를 연 글입니다.
"모든 권력은 역사를 통제하고 조작한다. 과거를 지배한 자가 현재를 지배하기 때문이다."라는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말에 공감하며,
노론의 후예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는 진단.
<아~! 그랬구나~!>하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부터 이간질을 시작한 <서인>들은 성웅 이순신을 질투하고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축출하고 <노론과 소론>으로 분리되었죠.
노론은 남인과 소론을 각각 제거하고, 1762년 <사도세자>를 제거합니다.
노론은 다시 <시파와 벽파>로 분리되고 노론은 명실공히
이조 후기 200년 권력을 장악합니다.
그 뒤 고종이 즉위하고 대원군이 집권하면서
노론과 전면전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결국, 노론의 당수였던 내각총리대신<이완용> 등은
우리 주권을 일본에 넘기고... 친일세력이 되고...식민사학을 만들어내고...
친일이었던 그 후예들은 해방 후에도 대한민국의 주류로서
정치, 경제, 언론, 교육, 법조 등 모든 분야에서 주류 프레임을 형성하고 있다며,
그 노론과 식민사학을 두둔하는 유명한 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한국 사학계의 비주류인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이덕일>과 연구위원<이주한>은
"프레임을 새로 세우고 렌즈를 교체하자"고 이 책에서 주장합니다.
" 정치하는 놈들.. 똑같은 놈들이여~그놈이 그놈이여~ 난 쳐다보기도 싫어.. 투표 안해 ..."
그런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죠?
바로 그들은 그것을 기대하고 바랍니다..
ㅋㅋㅋ 하면서.....
연예인, 패션, 성형수술, 돈벌이, 직장 등에 더 큰 관심을 두는 젊은이들은
윤봉길 의사는 25세, 안중근 의사는 32세 때 목숨을 걸고 거사를 하였다는 사실을 알까요?
과거 불의에 목숨을 걸고 싸우던 사람들은 거의 다 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2, 30대가 변해야 나라가 변합니다. 저는 그들을 믿고 싶습니다.
추천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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