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서울강남강서

서초맛집(자유로의 단골집으로 결정한 집/장원일식)

자유로자유로 2012. 10. 5. 10:56

 

 

 

<실속만점, 횟집같은 강남 최저가 일식집>이라는 

제목하에 블친 카페골목님의 포스팅에 필이 꽂힙니다. 

더군다나 메스컴이나 블로거들 손을 전혀 타지 않은 집이지만

유명 방송인과 연예인들이 다녀간 집이라는 포스팅에

바로 달려갑니다. ㅎㅎ

엥? 그런 집이 있었어? 하고....

 

친구랑 한번 .. 다음날 블친 노병형님과

추석 전날 동네에 본가가 있는 햇살소리님과

이렇게 3번을 다녀왔어요..

 

3번을 가도 한결같네요... 그러니까 20년을 이 자리에서만...

 

 

 

도톰한 회.. 저렴한 가격..

칼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요.

 

 

 

 

 

 

방도 없고 테이블만 8개있는

관록있는 일식집같은 횟집, 횟집같은 일식집 이랍니다. ㅎㅎ

 

 

  

 

 

 

 

카페골목님에 따르면

3명이서  2차로 이 집을 갔는데

서빙하신 분이 小자로 주문하랬다나요?

강남, 아니 대한민국 땅에서 그런 집 없을겁니다.

그것만 봐도 진심으로 장사한다고 추측됩니다.

 저흰 2명이서 가니까 당근 小자로 주문.

 

 

 

 

 

 

 

 

그 흔한 방송 사진 한 장 없어도

연예인이나 유명인 사인이 많아요.

요사이  돈주고 방송 출연하는 집 많다는 사실 아시죠? ㅎ

 

 

 

 

 

 

기본 상차림입니다.

일식과 한식이 혼합된...ㅎㅎ

 

 

 

 

 

 

자유로는 청양고추 좋아합니다.

보통 2개만 달라고 하는데도

이렇게 주는 것 보니까 주인장의 손 크기 짐작갑니다.

 

 

 

 

 

2번 째 갔을 때

주신 김치인데 맛이 아직도 삼삼합니다.

 

 

 

 

 

 

 

우선 죽으로 배 좀 채우고...

 

 

 

 

 

 

단정한 머리에 관록이 있어보이는 사장님과 부인은 주방에서..

효녀같은 따님은 서빙을 하는 가족경영 일식집입니다.

 

앞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가족 경영형태의 기업이 가장 좋다는...

앞서 가는 경영학 교수들의 지론입니다.

 

 

 

메인회 4만원 짜리 (小) 등장

 

 

 

 

 

 

 

 

 

 

 

 

 

 

 

 

 

 

 

위 사진들은 3번에 걸쳐서 갔던 사진이데 똑 같아요..

도톰한 회.. 얄팍한 칼 솜씨가 아닙니다.

강남에서 4만윈에 이렇게 먹을 수 있는 횟집 없습니다. 

 

 

 

 

 

요리도 잘하는 햇살소리 아우님이

와시비 듬뿍 넣은 간장에 회를 찍어

초밥을 만들어 줍니다. 요 맛도 별미더군요...

고마워 햇살소리 아우님~~ㅎㅎ

 

 

 

 

도톰한 광어 엔삐라가 생각나네요.ㅎㅎ

 

 

 

 

 

 

 

 

 

 

 

 

 

 

 

 

 

 

 

소주가 취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생선의 질은 고급스럽지는 않아도

가격대비 200% 만족입니다.

 

 

 

 

 

 

묵은 김치가 들어간 김마끼.

 

 

 

 

 

 

 

제가 좋아하는 꽁치도 ㅎㅎ

 

 

 

 

 

 

어르신들도 회덮밥 시켜놓고 소주 한병씩.. 하시더군요..

 

 

 

 

 

 

 

 

 

 

 

 

 

 

 

시원한 지리도 아주 Gooooood 입니다. ^^

 

 

 

 

 

 

야구르트로 마무리.

한국야구르트 본사 뒷편이라서 그런가? ㅎㅎ

 

 

 

 

 

 

 

강남 지역의 1인당 10만원~15만원 하는 일식집은

서민에겐 너무 부담갑니다. 이렇게 둘이서 4만원 짜리 회로도

얼마든지 즐거울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함께 하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서 술 맛이 달라지죠..ㅎㅎ 

 

 

자유로의 단골집으로 결정~!!! 쾅~쾅~쾅~

 

 

 

추천은 배려입니다. 복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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