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병어의 계절이죠.
병어 맛을 제대로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신안 지도의 병어를 가장 쳐줍니다.
목포산 병어와 신안지도의 병어는 값과 질에서 차이가 있죠.ㅎㅎ
저는 해마다 신안에서 30마리 짜리 병어를 시켜서 회도 먹고
냉동고에 보관하고 제사 때도 사용하는데
올핸 병어값이 엄두도 못 낼 정도로 금값입니다. ㅠㅠ
그래서 구경도 못하고 있는데
친한 친구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신안산은 아니지만, 목포산 병어가 도착했다고 ....
단숨에 달려갑니다. 휘리릭~~~
ㅎㅎ 병어맛 보러 간다면서
이게 무슨 망칙한 그림이냐구요?
강남의 유명한 식당의 회장님(100여 개의 체인)이
혼자서 춘화도를 터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식당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려고
그린 그림입니다.ㅎㅎ
다시봐도 멋진 그림입니다.
친구가 직접 병어회를 썰고 있습니다.
병어는 저렇게 투박하게 썰어야 더 맛이 있죠.ㅎㅎ
그래도 이렇게 멋지게 썰어졌네요 ㅎㅎ
아시죠?
병어는 상추가 아니라 오로지 깻잎에 싸서 먹는다는 것...
그리고 초고추장이 아니라 된장으로..
입에서 살살 녹네요
오징어 순대도 만들었다네요.
처음 만들어본 오징어순대라는데
썩 맛있습니다. ㅎㅎ
이런 안주도...
아주 술안주로 딱 입니다.
병어조림 등장
병어조림은 병어도 맛있지만
양념이 배인 감자도 일품입니다.
이런 과일로 마무리...
고맙다 친구야~~~!! ㅎㅎ
병어회를 먹은 다음날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신라CC의 남코스 5번홀 전경.
아주 멋져서 한 컷 했습니다.
011~ 2G폰을 고집하던 자유로가
010으로 바꾸면서 갤럭시 S5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아주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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