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강원 충청 경상도

자연산 송이가 들어간 두부전골 (화천맛집/덕촌 토속마을)

자유로자유로 2013. 10. 7. 05:58

 

 

 

굿모닝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 이라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집입니다.

블친 아공님이 점심을 사주신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아공님~~

 

이 집은 거의 모든 음식재료를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하여 제공하는 집입니다.

 

                                                                                              

 

 

오키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날씨가 흐렸는데

화천에 도착하니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납니다.^^

 

 

 

 

 

두부전골로 주문

 

 

 

 

 

 

 

 

반찬들도 비주얼로만 봐도 멋진 상차림인데

 두부전골 3인분 (18,000원)이 이렇게 나온다니 놀랍습니다. ^^

 

 

 

 

 

 

더구나 사장님이 직접 화천의 깊은 산에서

채취해온 자연산 송이를 조금 얹어줍니다.

 

   꺅하고 놀랍습니다.

 

 

 

 

송이 한 조각을 들어서

향을 맡아보고 입에 넣어보고..

 

다시 한번

 

          꺅

 

 

 

 

느타리 버섯도...

 

 

 

 

 

 

두부도 직접 만든 두부라네요. ㅎㅎ

 

 

 

 

 

 

 

 

짜지도 맵지도 않고

부드러운 부두전골입니다.

역시 재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그 옛날

용평리조트나 동해안 쪽 다녀올 때

오대산 입구 평창 진부의 <부일식당>에서

먹던 그 두부 맛과 비슷합니다.

 

오키

 

 

 

인증샷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바닥을 싹 비웠네요.^^

 

 

 

 

 

 

화천에 가시면

이 식당의 두부전골을 꼭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

 

 

 

 

 

화천은 세계축제 협회의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어서

화천군민들이 다 좋아합니다. ㅎㅎ

 

 10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수 백 개가 개최된다고 하네요.

온통 나라가 축제통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난 토요일에도 여의도 불꽃축제에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리고

교통체증으로 난리법석이었습니다.

 

'얼마나 신이 나고 살 맛 나는 세상이라서 이토록

전국 방방곡곡에서 축제가 열릴까?'

라는 생각이.....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