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들의 맛집포스팅을 보고 Feel이 꽂히면
반드시 찾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자유로라는 것을 알랑가 몰러유?ㅋㅋ
찾아갈 때는 큰 기대를 하지말고 찾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대가 크면 실망도 그만큼 커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오랫만에 월척입니다. ㅎㅎ
행복끼니님의 포스팅을 보고 Feel이 꽂혀
바로 다음 날 찾아간 집이죠.
간장게장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착한 가격대와
짜지 않다는 그 맛이 궁금해서....
추천은 포스팅의 힘입니다.
간장게장은 4월산 서산 암캐로 만든 것이 최고입니다.
이 집은 서산 암캐는 아니고 그 어디라고 하던데..
.
목동 2단지 옆.. 약간 한적한 곳의 2층.
이제 개업한 지 4개월입니다.
일요일은 쉬죠?
20여 좌석의 아담한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이라지만 개업 4개월만에
이 정도의 손님이면.. 소문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ㅎㅎ
삼치생선구이 된장뚝배기와 간장게장 주문.
간장게장에 공기밥 값을 따로 받는 게 ..조금 ㅜㅜ
기본 반찬들 보십시요.
척 보니까
겉저리김치부터... 재료도 좋고
정성이 듬뿍 들어간 반찬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이 ..ㅎㅎ
바지락이 들어간 된장찌개도
짜지 않고 정말 시원하네요.
저 반찬들을 안남기고 다먹었으니까요.
간장게장의 간장이 정말로 짜지않네요?ㅎㅎ
그냥 밥에 넣어 쓱쓱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커다란 삼치의 반쪽..
잘 구워진 삼치가 입에 감깁니다.
간장게장 등장
제가 제일로 쳐 주는 마포경찰서앞 진미식당 32,000원,
그 유명하다는 군산의 계곡가든 23,000원에 비해
13,000원의 가격인데도 가격대비 훌륭하네요.
꽃게의 씨알은 물론 작습니다.ㅎㅎ
요것 아시죠? ㅋㅋ
게딱지...
어차피 간장게장을 배터지게 먹는 것이 아니고
그 맛으로 먹기때문에 ..계속 비벼서 먹어도 맛있어요.ㅎㅎ
김가루와 참기름이 들어간 그릇에...
간장게장을 이렇게 비벼서...ㅎㅎ
한 수저를 입안에 넣으니 혀가 놀라네요.
이렇게 삼치도 올려서 먹어도 보고...
제가 반해버린 겉저리 김치도 올려서 먹어도 보고..
한 손에 카메라... 한 손에 수저를 들고...
옆테이블에서 신기하듯 쳐다봅니다. ㅋㅋ
맨밥에 오징어 젓갈도 올려서 먹어도 보고...
에라~~모르겠다~~
더 비벼서...
정말 옆에 누가 보든 말든...
오랫만에 점심 맛있게 먹었네요.ㅎㅎ
2층 계단이 상당히 급경사라 조심해서 내려가야합니다
모처럼 훌륭한 밥상을 만났습니다.
여의도에서 조금 멀지만 자주 이용할 듯 합니다.
자유로가 강추합니다. 쾅쾅쾅~~~!!!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네티즌은 추천과 댓글을 남긴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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