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자병어와 참치의 만남 /미식벙개(이수역맛집/일미가참치)

 

 

 

 

오늘 아침(2013.7.5) 동아일보에

<휴가지 맛집, 추천만 믿었다간 '쓴맛'>이란 기사가 떴군요.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블로거가 약 1000만명인데(???) 그 중에

누리꾼을 농락하는 블랙블로거와 엉터리 맛집블로거가 많다는 기사입니다.

맛은 주관적이라고는 하지만 객관적이기도 하죠. 더구나 영향력있는

블로거들이라면 더욱 포스팅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집블로거에 대해서는 언젠가 포스팅 예정)

 

이번 포스팅은 인천지역의 최고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소래포구옆 논현지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운영하는 우서님(클릭하면 우서님 포스팅으로 순간이동)이 주최한 미식벙개 3탄입니다.

몇년동안 제 단골집이었던 이수역 태평백화점 뒷골목의<미사키참치>에서

 내려다보면 길건너 1층에 우서님의 선배가 사장님인 <일미가 참치>가 있습니다.

우서님의 포스팅을 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일미가참치>에서 덕자병어로 벙개를..ㅋㅋ

 

 

추천은 더 좋은 포스팅을 위한 힘입니다.

                                                                                                

 

 

 

약 25명(블로거와 우서님 지인) 이 참석한 덕자병어 미식벙개.

이런 벙개는 좀처럼 하기 어려워요.

 

6월의 생선 병어... 그 중에서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에

잡히는 30cm 이상의 병어를 <덕자병어>라고 합니다.

 

 

이수역 태평백화점 뒷 골목은 남성시장과 함께 상권이 발달된 곳입니다.

잠깐 보시죠...

 

 

 

 

 

 

먹거리, 놀거리가 많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골목입니다.

지금은 일요일 오후라 한적합니다.

 

 

 

 

 

 

반가운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이 건물의 3층이 제 단골집이었던 <미사키참치>입니다.

지금은 초심도 변했다고 소문나서 저도 발길이 뜸합니다.ㅎㅎ

 

 

 

 

바로 그 건물 앞 1층에 일미가참치가 있습니다.

오늘의 벙개장소입니다.

 

 

 

 

오홋~~ ! 다찌가  인상적입니다.

빙둘러 방도 있구요. 밖에서 보기완 다르네요..

 

 

 

 

드디어 덕자병어 등장 ㅎㅎ

 

 

덕자병어 꽃이 피었습니다.

역시 칼은 이렇게 꽃을 피게하기도 하고 사람을 해치기도 합니다.

권력이란 거대한 칼은 하물며.....

 

 

 

 

된장맛장에 찍어서 입에 넣으니 녹아버립니다.ㅎㅎ

뼈까지 썰어서 먹는 일반 병어와는 또 다른 맛입니다.

 

 

 

 

 

 

자고로 자리가 중요합니다.

옆자리의 추가접시에는 뱃살이 가득~~ㅋㅋ

 

 

 

 

 

 

때깔 쥐깁니다.ㅎㅎ

체면불구하고 옆자리의 뱃살을 한점..

다 블친들이라서 ...ㅋㅋ

 

 

 

 

 

 

별미라는 콧잔등과 알조림

 

 

 

 

 

 

 

우측부터 일미가사장님, 우서님친구, 우서님

우서님 친구분은 사진공개를 싫어하신다고 해서리..ㅎㅎ

 

일미가 사장님이 독도참치 본부장출신이라고 하네요.

 

 

 

뒤이어 참치들이 입장

 

 

우서님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덕자병어,참치, 소주, 맥주 등

원 없이 먹고 왔습니다.ㅎㅎ

 이 집은 덕자병어를 팔지 않습니다.

순전히 우리 벙개를 위하여 남쪽지방에서 덕자병어를 공수해온 것입니다.

 

 

 

참치 등장

 

 

 

 

 

 

 

 

 

 

참치도 가격대비 질 좋은 것으로 무한리필인데

덕자병어를 먹었더니 ㅎㅎ

 

 

 

 

 

 

 

 

 

 

원래 김은 참치 부위별 맛을 보기위해

 입을 중화시킬려고 먹는건데...

이렇게도 먹어보고 저렇게도 먹어보고...ㅎㅎ

 

 

 

 

역시 참치는 입에서 녹네요.ㅎㅎ

 

혹시 아세요?

 지금은 중국사람들이 참치를

먹기 시작해서 참치가 비싸진다는 것을...??

병어도 중국사람들이 먹지 않았던 생선인데

지금 먹기 시작했다는 소문입니다.

병어값이 점점 금값이 되고 있어요...

 

 

 

소맥은 황금비율로 말아야합니다. ㅎㅎ

귀한 덕자병어,참치회와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우서님~~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소맥, 덕자병어, 참치에 상당히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일미가 참치 앞에서 한 컷....

이것이 바로 맛입니다.ㅎㅎ

이 분들이 누군지 알랑가 몰라? ㅋㅋ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네티즌은 추천과 댓글을 남긴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