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강원 충청 경상도

횡성맛집(Wife가 보면 욕먹는 포스팅/풍수원 식당)

자유로자유로 2012. 10. 12. 10:59

 

 

 

폭염으로 푹푹 찌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가을이 성큼 오더니만 이제

가을도 우리 곁을 떠날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오랫만에 친구들과 라운딩을 가는 도중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풍수원 성당>입구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기 들린 곳.

된장찌개와 청국장이 한마디로 <예술>입니다. 

 

 

 

 

간판은 이렇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이 근처에서는 상당히 유명한가 봅니다.

고급 승용차, 인근 부대 군인 찝차 등이 많네요.

 

 

 

 

 

 

양평쪽에서 오는 길입니다.

여기가 풍수원 성당 입구 삼거리입니다.

카메라 위치가 식당입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맛없는 된장찌개

15,000원 내외인데 여기 가격은 참 착하네요.

 

 

 

된장찌개 2인분 등장

 

 

기본 반찬도 완전 웰빙입니다.

양도 적당하구요...

 

 

 

 

 

 

 

 

 

 

 

된장찌개 맛이 한마디로 <환상>입니다.

저희 집의 장모님이 만들어 보내주신 3년 이상 묵은 된장찌개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훨씬 더 맛있어요...(이거 Wife가 보면 욕 먹는 포스팅인데 ㅋㅋ)

 

 

 

 

 

제가 오로지 주문진 입암리 막국수를 먹고싶어

차를 타고 달린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오로지 이 집의 된장찌개 생각나면 달려가고 싶을 정도의 맛집입니다..

이 집의 청국장이 더 맛있다고 다른 손님이 살짝 귀뜸해주네요.

엥? 그래요? ㅎㅎ

 

 

 

풍수원이란 행정국역은 현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풍수원 성당은 한국에서 4번째 성당이자 강원도의 첫번 째 성당이고

한국인이 지은 최초의 성당입니다.

다음에 풍수원 성지 순례도 하고 꼭 다시 가서

청국장, 감자전 등 포스팅 꼭 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