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는 면을 아주 좋아합니다.
밀가루 음식은 성인 건강에 그리 좋은 음식은 아니지만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수제비나 국수를 많이 먹어서일까요
특히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는 것은 제 블친이라면 다들 아시죠? ㅎㅎ
이번 제주여행은 닥치고 여행이었습니다.
그러나 공항 도착하자마자 맨 처음 가야겠다고
다짐한 곳은 바로 이 고기국수집이었습니다.ㅎㅎ
김포공항의 국내선 탑승구에도
인천공항처럼 이런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제가 타고갈 뱅기입니다.
KAL의 저런 색 비행기 첨 봅니다.
제주하늘 구름 위로 멀리 한라산의 눈 덮인 정상이 보이고..
제주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
창 밖을 보니 역시 제주의 푸른바다는 아름다워요^^
랜터카를 빌려서 찾아간 곳입니다.
삼대국수회관 신제주점입니다.
여긴 삼성혈 부근의 본점 사장의 손아래동서집입니다.
개업한 지 약 5년 되었지요. 맛은 큰 차이가 없지만...
국밥과 고기국수가 5,500원(?) 많이 올랐네요.
12시간 이상을 돼지를 고아서 육수를 만든 국밥도 시켜보고.
돼지국물에 중면을 넣은 고기국수입니다.
제주의 고기국수, 부산의 돼지국밥, 일본의 돈코츠라멘은 모두 뿌리가 같은
음식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제주도 돼지고기의 껍데기와 적당한 지방, 부드러운 살코기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고기국수...역시 자유로가 좋아할 만한 하네요.
거의 해장국 수준의 국물에 고기와 국수로 배가 든든합니다.
맛은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세절김도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여기까지가 신제주점이었고...
이번 3박 4일 동안 이 삼대국수를 3번 먹었어요...
그래서 두 번은 삼성혈 부근에 있는 본점으로 갔습니다.
여기가 본점입니다. 관광버스로 손님들도 많이 오는군요.
제주시 일도 2동 1045-12
TEL 064-759-6644
역시 식당도 넓고 손님도 훨씬 많네요.
방송을 많이 탔군요..
돈 주고 방송타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고기국수의 유래에 고개 끄덕끄덕~~
엥? 신제주점은 고기국수 국밥 5,500원이던데..
멸치국수도 4,500원이고... 우째 본점보다 더 비싸게 받노?
하찮은 것이지만 영 기분 찜찜하네요
삼성혈 부근에 있는 본점이 육수도 더 부드럽고 돼지고기의 질도
약간 좋은 것 같네요. 큰 차이는 없지만...
허나 가격이 찜찜해서 다신 신제주점은 안갈 것 같네요 ㅎㅎ
아무튼 삼대국수집의 고기국수는 제주도의 명물국수임에 틀림없어요
이 자유로가 인정하고 강추합니다. 쾅~쾅~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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