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 중의 하나가 차이나타운입니다.
그 유명한 샥스핀(Shark's Fin)수프를 먹어봐야죠.
자유로가 그런 곳을 놓칠리가 없습니다.
방콕 시내에서는 웬만한 곳은 택시를 타도 70밧 (2800원)내외 입니다.
택시타고 "빠이 타논 야오와랏 너이 캅! (YaoWarat Road 갑시다)"
하면 차이나타운 한 복판에 내려줍니다 ㅎㅎ
짜오프라야강에서는 익스프레스보트 주황색깃발(14밧)을 타고
랏차윙(선착장 No.5)에서 내려서 10분간 걸어가도 됩니다.
차이나타운의 샥스핀수프 최고 맛 집입니다.
화성풍(和成豊, Hua Seng Hong)레스토랑.
차이나타운 가는길에..
차이나타운의 거리 모습 몇 컷~
大金行은 금은방들입니다.
중국 화교들이 방콕의 경제권을 거의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라오스 태국여행 중 가장 맛있는 리치를 팔던 아주머니
요사이 금 값이 장난이 아니죠?
미국경제위기로 현물 보유심리가 금으로 몰려있습니다.
향후 1돈(3.75g)에 40만원 정도까지 저는 예상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설명할 기회가...ㅎㅎ
드디어 도착한 중국 청나라 때 최고의 음식인
상어지느러미요리와 바다제비집 요리 전문집입니다.
역사적으로 산해진미는 곰 발바닥, 낙타봉우리, 사슴꼬리,
바다제비집, 상어지느러미, 진어를 꼽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야생동물 보호차원에서 식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그래도 상어지느러미와 바다제비집은 일부 먹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 가시면 꼭 이 레스토랑을 가보세요.
자유로가 강추합니다.
식당 내부 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 분이 상어지느러미 수프와 바다제비집 수프의 달인입니다.
말린 상어지느러미 걸려있는 것 보이시죠?
Shark's fin 요리의 재료로 쓸 수 있는 상어는
상어의 종류 400여종 중에서 10여종에 불과합니다.
동남아에서 상어를 잡아 지느러미만 잘라버리고
몸통은 바다에 버리는 잔인한 포획 방법때문에
상어의 멸종위기로 샥스핀 안 먹기 운동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Shark's fin 수프입니다.
샥스핀수프 , 태국의 똠양꿍, 프랑스의 생선 수프인부야베스가
세계 3대 수프로 꼽힙니다.
300밧(12,000원)에 상어지느러미 수프를 먹는 것이 행운이죠..ㅎ
더운 나라에서 땀을 흘리면서 먹는 이 수프는 속까지 시원합니다.
중국의 기서인 금병매에서
"진수성찬을 마련해 상어지느러미와 바다제비집 수프도 있는데,
다만 용의 간과 봉의 골수만 빠져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죠?
용과 봉은 상상 속의 동물인 만큼
상어지느러미와 바다제비집은 최고급 요리이죠.
싱하 맥주도 한 병으로 목을 축이고..
또 하나의 별미인 중국 오리고기 요리.
250밧(10,000원)..
한 마디로 입이 호강합니다.
맛을 말로 표현 못하겠군요.. 환상 그 자체입니다.
상어지느러미 말린 것.
상당히 큰 상어지느러미네요..
이번에는 못 먹어봤지만 다음엔 꼭 먹어볼려는 바다제비집 입니다.
저것 한 통이 36,000밧(144만원) 입니다. 무척 비쌉니다.
방콕시내의 택시기사가 한달에 30만원 정도 월급인데...
차이나타운은 밤이 되면 사람들로 발디딜 틈도 없습니다.
저는 초저녁이 시작될 무렵.. 발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방콕은 참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내일은 방콕의 그 유명한
쏨분(SOM BOON)을 갑니다. 씨푸드 요리 중 게요리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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