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상징 탓루앙(That Luang)을 아시나요?
1566년에 건축되었고 부처님의 뼈와 유믈을 묻은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귀하고 신성한 사리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루앙은 <크다, 공동적> 탓은 <탑>의미입니다.
11월 초에 <탓루앙축제>기간에는 수 많은 순례객들이 오는 라오스의 상징입니다.
여행자거리에서 약 5 km..툭툭이 약 3만킵(우리돈 4,200원) 정도로 갑니다.
탓루앙을 건설한 쎗타티랏왕(King Setthathirat 1548~1571)은
수도를 루앙프라방에서 위왕짠으로 옮긴 라오스의 가장 위대한 젊은 왕이었습니다.
쏏타티랏 왕의 동상이 지키고 있는 탓루앙의
기단부분은 각면에 사원이 지어져있고 2층 부분은 연꽃 벽으로 둘러 쌓여있으며
중앙의 탑은 45m의 연꽃봉우리를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멋진 모자를쓰고 탓루앙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앉아있는 쏏타티랏왕.
볼 수록 멋집니다... 24로 생을 마감한 젊은 왕이었습니다.
승려들도 참배하러 갑니다.
원래 탓루앙의 동서남북에 4개의 사원이 있었으나
지금은 2개만 남아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반바지를 입은 여자들에게는 치마를 무료로 입혀줍니다.
태국방콕의 왕궁 앞에서는 그 치마도 팔아먹는데
라오스는 아직은 순수한 나라입니다.
라오인은 2천킵, 외국인은 5천킵의 입장료.
탑안에 들어가면 부처님이 모셔져 있네요.
사람들이 참배하는 곳입니다.
볼수록 멋지고 귀한 유산입니다.
라오스는 가난한 나라여서 아직은 문화재보존이 허술합니다.
전체적으로 아름답지만 세부적인 것은 관리를 잘못해서 부서지고
보수해야할 곳이 너무 많더군요.
가난한 라오스정부 뿐 아니라 선진 각국들이 문화원조를 해서
시급히 보수하고 보존해야할 세계적인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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