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주말 오랫만에 1박2일 라운딩 하기위해
강원도 시골길을 달리던 중 비가 살짝 내립니다
이런 날에는 따뜻한 부침개에 동동주나 한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홍천 철정검문소를 지나 조금가자 막국수. 감자부침 간판이 보이네요
옳커니~!
그 옛날 남대문 지게꾼이 짐보면 달려가듯..단숨에...
이런 간판에 집도 허름합니다.
강원도 무공해 감자를 즉석에서 갈더군요
따뜻해서 너무 맜있어요..
서울의 녹두전이나 빈대떡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 실감납니다.
4명이서 먹는데 게 눈감추듯 사라집니다.
좁쌀동동주.. 주인아주머니의 강추로 마셔보았는데..
정말 맛 있습니다. 머리 전혀 안아파요...
막국수도 반죽하는 걸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어요..
이런 동치미국을 막국수에 넣어서 먹습니다.
물졿은 강원도 동치미... 최곱니다
시골의 소박함을 느낄 수있는 훌륭한 음식입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또 들렸지요....
아 ~~!!
또 생각납니다... 그 입에서 녹던 감자부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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