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면 갈치회, 고등어회, 자리돔회 이 세가지는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광어회, 참돔회 이런 것은 육지에서도 얼마든지 먹는데 제주에서만 먹는
회로 전 이 세가지를 칩니다. 다금바리 빼고...
그 유명한 다금바리는 1 kg 보통 20만원 하는데 일년에 제주
통털어 1000마리 정도 잡힌다는데..그럼 하루 3마리 정도인데도 큰 식당가면
안파는 곳이 없더라구요...ㅎㅎㅎ 뭔말인지 알죠?
제주 탑동 수산물 공판장 입구에 있는 물항식당
원조입니다. 서울에서 보는 제주물항 등의 간판은 모두 이 집 간판 흉내라고
보면 됩니다
명함과 약도 참고하세요.
큰 길에서 보면 이런 곳의 입구에 위치합니다
수수합니다 식당 전경이...
단 둘이 하는 여행이라 모듬회를 주문합니다
이렇게 나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고등어회, 자리돔회, 갈치회입니다
회접시 주변에 소스를 배치합니다 고으어회는 이 소스에 쩍어야 제대로 입니다
고등어회는 숙성이 생명입니다 . 시간 조절이 안되면 못먹어요..상해서...
자리돔회는 이 소스에...찍어서..ㅎㅎ
갈치회는 이 두가지 소스에 찍어서..ㅎㅎ
한 수 배웠습니다....아무렇게나 찍어먹으면 맛의 진수를 모릅니다.ㅎㅎ
이것도 갈치속젓인가 자리젓인가
몇 병 마셔도 취하지가 않네요..ㅎㅎ
배치된 소스대로.. 먼저 고등어회를 맛봅니다
흐~미~ 살살 녹네요
뼈까지 씹히는 자리돔회... 연거푸 소주 몇 잔을 마셔도...개운합니다
한 수 배운대로 갈치회는 이렇게... 쫄깃, 고소, 참으로 갈치회의 진수가 느껴집니다.
자리돔. 뼈까지 그대로 싹싹 썰어 놓았습니다
이번에는 자리돔회를 야채에 싸서 먹어봅니다.
갈치회도 야채에 싸서 먹어봅니다. 흐~미 죽여줍니다
에라~ 모르겠다!!!!
이번에 고등회, 갈치, 자리돔회를 한꺼번에
싸서 먹어봅니다.. 맛을 초월해 이 녀석들이 이젠 사랑스럽네요. ㅎㅎㅎ
자리돔 물회는 역시 물항식당입니다... 시원합니다
자리돔물회 맛을 아시나요? 모르면 말을 말어~!
성게물회 맛을 아시나요? 모르면 말을 말어~
제주에 가면 전 꼭 이곳을 찾습니다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순간에도 시원한 자리돔물회와 한치물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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