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낙지철입니다.
이 추운날 밤새 전라남도 무안의 뻘에서 잡은 무안뻘낙지를
친구가 보내왔습니다.
낙지라고 다 같은 낙지가 아니죠....
무안 뻘낙지는 겨울에 잠깐 잡히는 낙지가 진짜배기인데
현지의 수요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맛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밤새잡은 낙지를 고속버스로 보내와서
과거에는 강남터미널로 직접 찾으러 갔었는데
지금은 고속버스터미널의 오토바이 택배로
편안하게 집에서 받아봅니다. ㅎㅎ
무안뻘낙지는 회색이고
다리가 길며 빨판이 큰 게 특징입니다. ㅎㅎ
낙지 한 접 = 20마리
낙지가 요동을 칩니다.
탕탕탕도 해먹고
나무젓가락에 둘둘말아서 통채로
후~르~륵~~ ㅎㅎ
맛이 기가 막힙니다. ~~~~
낙지는 암컷
낙자는 숫컷
믿거나 말거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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