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맛집/혼마구로 무한리필집/설참치
오늘이 금주 77일째입니다.
각종 연말 모임도 많은데 생수나 사이다로
모임을 하자니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더구나 이런 참치를 앞에 두고 금주한다는 것은 고문이네요.
참치가 생각나면 강남의 단골집인 미사키 참치만 다녔는데
홍대 입구의 멋진 혼마구로집에서 모임을 했습니다.
아시죠?
혼마구로(참다랑어)는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고
빅아이(눈다랑어)는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 일본이 눈다랑어 포획량을 줄이자는
제안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거참~!
홍대 입구역 서교호텔 건너편
경남 웨딩홀 이면 도로에 위치합니다.
조리장 스페셜로 주문
음식이 많이 나왔지만 사진을 다 올리지 못합니다.ㅎㅎ
굴, 스시, 소고기, 초밥 문어가 나오네요.
평소 같으면 이것만 가지고도 소주 1병은 비울 텐데...^^
겨울의 진미 굴도 맛있고
금가루가 뿌려진 스시도 살살 녹습니다.^^
메인회 등장
생선 모양의 접시에 혼마구로(참다랑어)가
부위별로 등장합니다.^^
이거 부위별 명칭이 제대로 맞나 모르겠네요?
혹시 틀리면 댓글로 가르쳐 주십시오.
이런 멋진 참치가 무한리필입니다.
금가루만 모아도 본전 뽑겠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 가격대에 이런 혼마구로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강남에서는 이 정도의 퀄리티면 엄청 비싸죠.
쫄깃쫄깃한 참치의 콧잔등 살.
참치내장 젓갈에 찍어서...ㅎㅎ
김을 싸서 먹는 게 아니라
참치내장 젓갈에 찍어 먹는 혼마구로..
입안이 황홀해집니다.
우메보시로 입안을 가끔 가시면서
참치 부위별 맛을 음미합니다. 크~~
스시용 밥을 이렇게 싸서도 먹습니다.
저는 이게 더 맛있어요..질리지도 않고...ㅎㅎ
메로구이와 참치 갈비조림도 입을 중화시켜줍니다.
리필 등장
또 리필 등장 ㅋㅋ
강북의 참치 단골집으로 바로 확정.ㅎㅎ
튀김과 대구지리로 마무리
오랜만에 이런 멋진 혼마구로를 만났습니다.
값도 적당하고...
가끔 다니다보면 단골이 되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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