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경기도

사랑찾아 현해탄을 건너온 일본인이 운영하는 이자까야 (수원영통맛집/나니와)

자유로자유로 2013. 4. 1. 06:03

 

 

 

 

친구따라 강남가는 말이 있듯이

저는 가끔 친구찾아 수원영통을 찾습니다.

삼성의 도시..수원의 영통지구..

 

그 중심상가의 밤은 문자 그대로 불야성을 이루었었죠.

그러나 이 곳도 불황의 여파로

 찬바람이 쌩쌩부네요.

 

영통에 가면 2차로 꼭 가는 곳...

바로 일본인 사장님이 직접 요리하는

 <나니와>라는 작은 이자까야입니다.

 

 

  

 

 

불황의 여파로 네온사인과 간판은 화려하지만

유동인구가 거의 없어요.

 

 

 

 

 

 

 

 

장사가 안되니까 호객행위가 많은가 봅니다.

영통구청 명의의 삐끼 조심하라는 플랭카드까지 걸려있어요.

575만 자영업자들의 수난의 시대입니다.

 

 

 

 

나니와는 중심상가의 광장에 있습니다.

 

 

간판은 생맥주 전문점이지만

조그만 이자까야식입니다.

 

 

 

 

 

 

 

 

 

 

 

 

 

 

 

삼성과 협력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일본인들의 단골집이기도 하고

일본어 배우는 사람들의 벙개 장소로도 꽤 알려져 있습니다.

 

 

 

 

 

 

 

 

 

 주방에서 일하는 저 분이

일본인 <니시다>상입니다.

현재의 한국인 부인과의 사랑을 위해

일본에 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현해탄을 건너온 분입니다.

벌써 20년 가까이 되었다네요.

 

 

 

 

 

 

 

 

 

 

 

 

 

 

 

저는 저 콩이 제일 좋아요.ㅎㅎ

오키

 

 

 

시메사바(고등어초절임) 등장

 

 

이 자유로는 영통에 가면 꼭 마지막코스로 나니와에 들려서

시메사바를 맛보고 갑니다.

 

 

 

 

 

 

 

한국에서 먹어본 그 어떤 시메사바보다도

제대로 된 맛입니다.

도쿄의 신주쿠역 뒷골목인 야키토리의 그 맛입니다.ㅎㅎ

 

 

 

 

 

 

 

시큼하면서도 오묘한 시메사바의 맛...

 오랫만에 자유로의 입안이 행복해지네요. ㅎㅎ

 

 

 

 

 

볶음밥 등장

 

 

밥 생각은 전혀 없었으나

 워낙 주방에서 볶는 냄새가 맛있게 나길래

주문한 볶음밥.

 

 

 

 

 

 

 

 

 

 

 

 

 

 

                                                          마포구 연남동 중국집

                                                         띵하우 (클릭)                                                                                                

볶음밥보다 훨씬 맛있네요.ㅎㅎ

 

 

 

 

 

 

 

 

 

 

 

 

 

 

 

국경을 건너 사랑을 찾아온 <니시다>상.

일본의 이자까야의 진수를 보여주는 실력파입니다.

자유로의 단골집으로 강추합니다. ㅎㅎ

 

파이팅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네티즌은 댓글을 남긴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