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어느 날 민원을 상담하고자
오랫만에 서울특별시청을 방문했습니다.
시청 공무원들의 점심시간이라
주변 풍경을 스케치하고 요기를 해봅니다.ㅎㅎ
서울특별시청 건물은 작년 8월에 완공되었는데
말이 무척 많았었죠.
↑
추천은 포스팅의 원동력입니다.
이명박 시장님때 부터 추진해서
오세훈 시장님떄 확정된 서울시청 신청사..
제 눈에는 어울리지 않고 뭔가 어색합니다.
온갖 집회부터 싸이의 공연까지
서울시청 광장의 잔디는 다 죽었더군요.
또 우리의 세금으로 보수해야죠...
책상에 앉아 결정하는 공무원님들..
제발 생각좀 하입시더...
일제시대에 건축된 서울시 구청사
그 당시 건축술은 대단합니다.
저렇게 몇 백년이 가도 남을 건물이어야죠
서울시청 신청사 앞에서 이런 집회가 열립니다.
제가 지켜보니까 지휘하는 사람이 있고 몇명 안됩니다.
떳떳한 분들이 왜 마스크를 쓸까요? ㅎㅎ
최루탄 냄새도 안나는데,,,,
살짝 고개돌려 덕수궁 정문을 보니까 답답합니다.
쌍용차 문제 등 여러가지 ....아시죠?
이 촬영 다음날 저 천막농성장이에 화재가 났어요....
어제 어느 식당 갔더니
주인장 하는 말
"요사이 언론보니까 전쟁 날 것 같은데
빨리 터져서 북한을 청소했으면 좋겠어요"
찌라시를 많이 본 후유증입니다.
평화적 공존을 모색하지 않고
전쟁을 하자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자들이..
남대문 복원이 눈에 보이네요..
MB정권 들어서자 마자 남대문이 불탔었죠..
각자가 투표했던 것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선택을 잘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덕수궁앞의 수문장 퍼포먼스가
관광상품이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ㅎㅎ
덕수궁 옆 유림면
선불입니다.
먹기 싫으면 말어~~~ㅎㅎ
정말 맛있는 냄비우동입니다.
서울시청 신청사 방문
서울시청 신청사...보기에는 좋지만....
시청건물은 다른 건물에 비해 큰 의미가 있어야하는데
덕수궁이나 다른 건물들과 조화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건물입니다.ㅜㅜ
몇 번의 설계변경으로 세금을 축내고 통유리로....
열효율이 떨어져 엄청난 냉난방비가 듭니다.
2005. 9. 4 버젼
2006. 6. 16 버전
2006. 10월 버전
2007. 3월 버전
2007. 10월 버젼
2008년 2월 확정 버젼
이렇게 설계변경하면서 얼마나 많은 세금이 줄줄 샜겠습니까?
서울시청 신청사를 보면서
서울시민으로서 감흥이 전혀 없습니다.
천문학적 세금이 들어간 서울시청사
뭔가 아쉬움을 넘어 화가 날 정도입니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네티즌은 댓글을 남긴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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