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세상살이

두번 쳐다보면 야단 맞는다는 밥도둑아~!! 게 섯거라~@

자유로자유로 2013. 2. 6. 06:11

 

 

 

지난 달 (1/29)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제주도 모슬포 방어, 거제도 굴, 구룡포 과메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며칠 후 지인이 뭔가를 보내왔습니다.

다 세상만사가 베풀면 더 크게 되돌아오고..  하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죠. 꽉 손에 움켜쥔 채....

 

1월달에 술 꽤나 마셨더니 어제 병원에서

당분간 또 금주 명령이 떨어졌어요..

오늘까지는 마셔야 하는데..

참 좋아하는 블친을 만나기로 한 날인데..ㅜㅜ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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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이 팍팍 나오던 친구들과의 즐거운 한떄가 지나고...

 

 

 

 

지인이 보내온 보따리 하나

 

 

 

 

 

 

 

 

 

 

 

 

 

 

그 유명한 보리굴비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부서같기도 같기도 하지만...

외관은 완벽한 보리굴비입니다. ㅎㅎ

 

 

 

 

 

보리굴비는 해풍에 4~5개월 정도 말렸다가 통보리에 묻어서

육질을 단단하고 담백하게 만듭니다.

 

 

 

 

 

 

굴비엮듯이.. 라는 말이 있죠?

실로 잘 엮어네요..ㅎㅎ

 

 

 

 

 

 

 

 

 

 

보리굴비는 쌀뜨물에 담갔다가 이렇게 쪄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굴비를 밥상 위에 매달아놓고 밥 한 수저먹고 쳐다보고..

두번 쳐다보다가는 혼난다는 굴비가 바로 보리굴비입니다.ㅎㅎ

 

 

 

 

 

 

보리굴비는 흰 쌀밥을 녹차물에 말아서

먹어야 제 맛을 알죠.

영광산 고추장도 대기하고..ㅎㅎ

 

 

 

 

 

굴비를 쫙~ 찢어서...

저 찹쌀고추장에 찍어 먹어야죠..

 

 

 

 

 

 

 

 

 

 

 

 

 

 

우선 맨밥에 올려서... 짭쪼롬하니...밥먹자

입애 척척 감긴다는 말이 바로 이것이군요 ㅎㅎ

 

 

 

 

 

 

 

이제 어른들이 전수해준 대로

녹차에 따뜻한 쌀밥을 말아서...

 

 

 

 

 

 

영광산 찹쌀고추장과 한 수저 먹으니

새상 부럽지가 않네요.ㅎㅎ

 

 

 

 

제 블친 중 햇살소리님(클릭하면 햇살소리님 포스팅으로  순간이동해요^^)이

서초동에서 보리굴비 집 발견했다던 향나무집이 생각납니다 

 

 

이렇게도 먹어보고..

 

 

 

 

 

 

 

이렇게 먹는 것이 제일 맛있네요. ㅎㅎ

밥도둑입니다. 간장게장이 밥도둑이라고요?

그건 좀도둑이고... 이건 밥도둑 중에서도 大盜입니다.ㅋㅋ

 

 

 

 

 

최상급 보리굴비 10마리에 백화점에서 200만원 간다네요.휴~~

이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지만 맛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ㅎㅎ

보내준 그 지인에게 무엇을 보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네티즌은 댓글을 남긴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