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블친들 몇 명이서 벙개하는 날입니다.
저는 소고기는 가급적 회피합니다. 그러나 육사시미는 즐겨먹고
어쩌다 스테이크 한번씩 먹는데 오늘은 스테이크 전문점이네요
가만히 보니까 저의 집 근처에 본점이 있군요.ㅎ
메리 고 라운드( merry go round)는 회전목마라는 뜻입니다.
분당 서현역 4번 출구 부근 갤러리 호텔 옆.
입구도 이쁘고 깨끗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노란색은 Lunch 메뉴, 흰색은 Dinner 메뉴
값이 저녁에는 조금 비싸집니다.ㅠ.ㅠ
음식을 주문하고 식전 빵에 생맥주로 갈증을 풉니다.
치킨 셀러드
닭가슴살과 야채.. 이런 것만 먹어야 하는데...ㅎㅎ
크림 스파게트
요사이 저에겐 이런 류가 와인 안주로 좋더군요..
갈릭소스의 등심스테이크
가지와 호박도 곁들여서...
특급 쉐프가 직접 매장에서 만든 10여 종의 수제소스와
호주산 청정육 스테이크라네요.
내 입에 딱 맞던 와인소스가 들어간
안심 스테이크
저는 미디엄과 웰던 중간인 소위 미디엄웰을 좋아하는데.
혹시 아시나요?
스테이크집에서 웰던이나 미디엄을 주문하면
약간 못미치게 구워온다는 것을? ㅎㅎ
왜냐?
손님이 덜 익은 것 불평하면 조금 더 구워오면 되지만
더 익은것 불평하면 다시 고기를 써야한다는 불편한 진실..
스테이크에는 와인이 빠질 수 없죠
반가운 얼굴끼리 건배...ㅎㅎ
이건 등심과 안심을 반반씩 섞은 킹콩스테이크라네요..
한마디로 스테이크 짬짜면이죠 ㅎㅎ
볶음밥에 스테이크가 얹혀진 그릴비프나시고랭
이것은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쉐프가 스테이크 맛이 어떻냐고 물어봅니다.
요사이 쉐프들 왜 이리 잘 생겼노? ㅎㅎ
메리고라운드 스테이크 키친은
원래 가로수길 킹콩 스테이크로 시작했다고 하네요.
현재 강남점, 홍대점, 압구정점,부산점 등 9개 매장이군요.
가끔 스테이크가 생각나면 가볼만 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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