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도새기샤브마을)

 

 

제 블러그 친구가 꼭 들려보라는 <도새기샤브마을>을

찾아갑니다. 신제주시인 노형동 정든마을 3단지 후문앞입니다.

도새기는 돼지의 제주도 방언입니다. 돼지고기 샤브샤브는 처음입니다.

 

 

 

간판이 독특하고 화려합니다.

1층은 홀이고  2층은 방입니다. 저흰 예약을 안해서 1층 홀에서.. ㅎㅎ

 

 

 

 

 

고랑물라는 먹어봐야 맛을 안다는 제주도 사투리랍니다.

누군가 뭍(육지)에서 도새기샤브 체인점도 모집 했었다네요.. 

얌체같은 사람들이죠...

이 집은 몇년 안되었는 데도 제주시 명물맛집으로

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 메뉴인 도새기샤브 4인분 주문.

 

 

 

 

 

 

주방도 아주 청결합니다.

 

 

 

 

 

기본 셋팅..

 

 

 

 

 

 바다의 톳 등으로 우려낸 육수

 

 

 

 

 

각종 야채도 신선합니다.

 

 

 

 

 

 

 

 

 

이 집은 특이하게도 산삼배양근을 내놓습니다.

산사배양근은 자연에서 채취한 산삼의 조직을 활용하여

배양한 산삼뿌리로 사포닌 과 진세노사이드 등 산삼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산삼배양근을 꿀에 살짝 찍어 먹어봅니다..

힘이 불끈불끈 솟는 것 같네요...ㅎㅎ

 

 

 

 

 

 

 

 

 

 

 

 

모양도 이쁜 도새기가 산산배양근과 함께 나옵니다.

누구 말대로 꽃접시 같네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굉장히 정성이 깃든 솜씨입니다.

 

 

 

 

 

야채를 넣고

 

 

 

 

 

도새기와 산삼배양근을 같이 넣어서 살짝 데쳐먹습니다.

 

 

 

 

 

 

 

 

 

친절한 여사장님이 설명해줍니다.

한 맛하는 친구에게...

 

 

 

 

 

이 친구 소스에 계란노른자를 혼합합니다..

나도 따라쟁이 해보았는데.. 맛이 훨씬 좋더라구요..ㅎㅎ

 

 

 

 

 

 

 

 

허접한 소고기 샤브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여기 돼지가 제주산 흑돼지라고 하는데

흑돼지는 아닙니다.. 여사장님 말씀...ㅎㅎ

 

 

 

 

야채와 고기를 건져먹고 면을 넣어서 국수를 끓입니다.

국수도 아주 좋아요....

 

 

 

 

 

연이어 죽도 끓여 먹습니다.

죽 역시 부드럽고 맛있어요.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이런 팥빙수를

후식으로 줍니다. 겨울에 먹는 팥빙수의 맛.. 그것 또한 별미입니다.

 

 

 

 

 

소고기 샤브보다 돼지 샤브가 훨씬 맛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집입니다. 만족도가 아주 높은 음식점입니다.

 가게도 멋지고....자유로가 강추합니다.

 

 

추천은 포스팅에 더욱 힘을 보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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