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도 봄을 시샘하는 듯 하얀 눈이 펑펑 내립니다
마치 흰 솜뭉치처럼,,, 마음이 갑자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그냥 지나칠 수없어 여의도의 좋아하는 후배들과 춘설맞이
소주 한잔하기로 하고 고고씽~
약 20 분만에 이렇게 눈이 왔어요
원효대교 건너 유명족발집 있다고 해서
바로 택시타고 건너갑니다
이미 매스컴 많이 탔군요
역시 족발은 발목족발입니다.. 미니족발이라고도 하지요
손님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뭐랄까? 물컹하지않고 약간 꼬들거리면서 쫄깃쫄깃~
냄새도 전혀없고 아주 맛있습니다
이건 저희가 먹은 게 아니고 촬영한 것입니다 ..왕족발.
냄새와 연기 피우면서 구워먹는 삼겹살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영양도 풍부하고..
파전 좋아하는후배떄문에 주문했는데 파전은 그저 그럽니다
오랫만에 당구도 한번 쳐보고..
춘설이 내리던 봄날의 어느 하루저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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