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전라도

자유로맛집( 광주 염주골식당 재방문)

자유로자유로 2010. 3. 1. 01:14

 

 

 

의도적으로 가급적 소고기는 피하지만 생고기

(서울에서는 육사시미라고 함)는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광주에는 염주골식당, 동림골식당, 동경청, 남해가든,

광명식육점 등  유명한 생고기집이 다수 있는데  주로 가는

염주골을 찾았다.  아뿔사~! 일요일이라서

생고기가 없단다... 어쩔 수 없이 구이라도 먹을 수밖에..ㅎㅎ

 

 

 한우입니다 고기 때깔이 좋네요

 

 

 

 

 

 

광주광역시 서구 염주동사거리 부근입니다.

 

 

 

 

돼지고기는 10명중 1명정도 주문하고 거의가

소고기를 주문합니다. 딱 2가지 메뉴입니다

한우생고기와 낙엽살, 광주에 갈 때마다 느끼지만

가격과 질과 양이  너무 차이가 나는 서울의

고기집들... 아무리 임차료 등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해도 너무 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생고기는 없지만 반가운 친구들과 한 잔하기 때문에

무척 즐겁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ㅎㅎ.

 

 

 

 

 

 

정말 낙엽같기도 하구 ㅎㅎ

 

 

 

 

 

이 식당에서는 육즙이 흐르는 고기를

깨소금에 찍어야 제 맛이다고 하네요.

 

 

 

 

 

오랫만에 구이를 먹어서인지 너무 맛있군요

저 육즙 보이시죠? 서울서는 이런 맛 찾을려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찾기 힘들지요.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시레기국과

곁들이니까 더 맛있습니다.

 

 

 

 

이 식당의 또하나의 명물이 청국장과 김치찌게입니다

김치찌게를 주문했습니다. 질 좋은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게에 밥도 넣어서 끓여 먹으니까

정말 개운합니다...참 환상적입니다.

 

 

 

포스팅하는 이 순간에도 다시 가보고 싶네요..

 

 

 

 

 

 

같은 일도 웃으면서 일해야 피곤이 덜합니다.

써빙해주던 이 분~! 무엇이 즐거운지 항상 싱글벙글

입니다..이런 친절한 도우미도 수도권에서는 흔하게

발견할 수 없지요.. 웃는 얼굴 복많이 받을겁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