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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마지막날

자유로자유로 2015. 10. 19. 06:16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2015. 10. 15~18까지 영종도에 있는

SKY 72CC 오션코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오늘은 최종라운드날...

최근 2년 동안 골프에 다시 몰입하고 있는

자유로가 가만 있을 수가 없죠..

최종라운드날인 오늘 갤러리로 구경을 갔습니다.

 

 

 

해마다 여기서 열리는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올해는 외환은행과 합병해서 은행명이 KEB하나은행으로 바뀌었습니다.

 

외환은행 노조에서 자기들 은행명이 없어지는 합병을 반대해서

외환은행 이니셜인 KEB를 붙였지만 국민들은 이름외우기 상당히 불편합니다.

 

저도 해마다 구경을 오지만 바람많기로 유명한 골프장인데

오늘은 바람도 거의 없고 날씨가 10월 답지않게 더웠습니다.ㅎㅎ

 

 

 

입구에서 당연히 인증샷 한방 날리고....

 

 

 

 

 

이런 모자도 경품으로 받고..

작년까지는 무조건 주었는데

올해는 당첨되어야만 주더군요

그리고는 당첨 안된 사람은 옆 코너에서 사라고 하더군요. ㅜㅜ

 

 

 

 

 

 

 

 

 

오늘 최종라운드라서 그런지

갤러리만 2만명이 모였습니다.

끝없는 갤러리 행렬..

입장료 수입( 평일 3만원 주말 5만원)도 어마어마하지만

 

영종도로 차를 가지고 가면 왕복 통행료만 13,000원씩..

맥쿼리펀드에서 민자로 운영하는 인천공항하이웨이 주식회사도

덩달아 엄청난 수입을 올렸습니다.

 

당연히 통행료도 할인했어야하는데....

 

 

 

 

 

 

선수들을 다 촬영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은 미국의 렉시 톰슨 선수가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고

박성현 선수와 대만의 청 야니 선수가 14언더파로 공동 2위

양희영 선수와 리디아 고 선수가 13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저는 오늘 후반 9홀 연속 버디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양희영 선수를 소개합니다. 

 

 

어제까지 3라운드 합계 3언더파로 중위권에 있던 양희영 선수는

오늘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35타

후반에 9홀 전부 버디라는 진기록으로 27타 합계 10언더파로

4알간 최종합계 13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LPGA 역사상 1999년 베스 다니엘이 9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고

오늘 양희영 선수가 타이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또한 첫날 박성현이 코스레코드 10언더파를 세웠는데

오늘 그 타이기록도 동시에 수립한 양희영 선수

단번에 팬이 되어버렸답니다.ㅎㅎ

 

 

 

 

기록판을 좀 보시죠

 

 

정말 부럽습니다.

아낌없는 박수를..... 짝짝짝~~~

 

 

 

 

 

최나연 선수도 보이고...

최나연 선수의 팬들이 환호하자

팬들 있는 곳을 쳐다보고 있는 최나연선수 ㅎㅎ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미쉘 위 선수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습니다

 

 

 

 

 

 

 

 

 

 

 

 

 

 

 

 

 

 

 

 

마지막 홀을 끝내고 나오는 선수들

 

 

 

 

 

 

 

8언더파로 공동 15위를 올렸지만

세계랭킹 1위 박인비 선수도 박수갈채를 받습니다.

 

 

 

 

 

 

 

 

 

 

 

 

 

 

 

 

 

 

 

 

 

 

 

 

 

 

 

 

 

 

 

미국 LPGA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하나챔피언십....

내년을 기약하며 2015년 10월 주말을 보냈습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