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식사음식은 무엇일까요?
비빕밥, 김치찌게, 된장찌게, 칼국수, 설렁탕 등이 대표음식이라고
어느 조사자료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칼국수는 서민들이
가장 부담없이 가볍게 먹는 음식이죠.
음식으로 삼겹살도 빼 놓을 수가 없지만..
방송 3사가 인정한 50년 전통의 남대문 시장내의 한순자 칼국수집을
찾아갑니다. 대전에서도 먹으러 온다고 방송에 나오더군요.
평안도 물냉면, 함경도 비빔냉면, 강원도의 막국수, 전라도의 팥칼국수
서울 경기도의 손칼국수... 맞나요?
우리나라 대표적이 시장인 남대문시장엔 맛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집은 줄서서 먹는 집이라는데...
회현동쪽 남대문시장 6번 Gate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시장상인들에게 물어보면 쉽게 찾을 수가 있죠.
지난 늦 겨울에 찾아간 집입니다.
오후 3시가 넘었는데도 남녀노소 구분없이 줄을 서네요.
이 집 주인장인 한순자할머니..
여기저기서 위치를 묻는 전화에.. 정신 없네요.
가수 박일준과 현숙이가 출연했던 <삶의 체험현장> 그 집이군요
김미화의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었고..
나름대로 동네에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군요.
손칼국수 외에도 보리밥도 있지만
손님의 대부분은 손칼국수를 주문합니다.
손칼국수나 보리밥을 주문하면 우선 조그만 비빔냉면을
에피타이저로 줍니다...그냥 먹을만 하네요..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국물에 옛날식 칼국수입니다.
지금은 여러가지 변형된 칼국수에 우리네 입 맛이 맞춰져 있는데
이 집은 그야말로 가난한 60년대의 칼국수 맛입니다.
그래서 나이드신 분들은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칼국수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시장에 오신 분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여기보다 더 맛있는 칼국수집들을 알고 있는 자유로에게는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남대문 근처에 갈 일 있으면 시장 구경도 할겸
한번 쯤 가볼만 한 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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