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서울강북

이태원 케밥집과 존슨탕

자유로자유로 2009. 9. 20. 10:42

 

늦여름 일요일 오후 이태원 존슨탕이 생각나네요

 하늘을 보니 가을이 성큼 오고있네요

 

 

 

 

 

 

헤밀턴호텔 건너편 뒷골목 술탄케밥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터키식 케밥으로 술탄은 터키인 주인장 이름이라고 하던데...

 

 

 

저 친구가 술탄입니다 종로에 2호점도 오픈했다고 하네요

 

 

 

10평도 안되는 가게에 손님들이 줄을 섭니다

 

 

 

 

 

 

닭고기와 양고기 두 종류입니다

 

 

 

 

 

머리에 수건두른 분이 술탄입니다

 

 

한개에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하였네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이 안보일 정도로 빠르게 만드네요

 

 

 

 

 

 

 

이 골목이 이태원 아프리카인 골목이라서 그런지

요란한 음악과 함께 교회행진을 합니다

 

 

  

 

원래 목적지 바다식당입니다 간판은 달랑 하나입니다

 

  

 

 

벽에 싸인들 중 박근혜의원 싸인이 눈에 띄네요

 

 

 

 

 

소시지, 양배추, 치즈 등으로 맛을 낸 존슨탕

시원 달콤하면서도 개운한 중독성있는

부대찌개입니다 김치나 라면사리는 전혀없는...

해장으로도 딱입니다

 

 

 

 

 

 

 

 

 오늘도 밑바닥까지 다 먹었네요

 

날이 저물어가는 이태원 하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