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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골프이야기 (에덴블루CC)

자유로자유로 2015. 12. 7. 15:34

 

 

2015년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 첫날에 지인과 지인의 친구들과 라운딩을 갔습니다.

 

작년부터 골프에 필이 꽂혀 많은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다녔는데 안성에 있는 에덴블루CC는 처음 가봅니다.ㅎㅎ

 

오늘은 그날(12월 1일)의 이야기입니다.

 

 

 

 

 

 

 

 

 

저 양반은 뭐하는겨?

 

 

 

 

 

겨울이 시작되는 골프장의 전경을

살짝 구경해보시죠 ㅎㅎ

 

 

 

잔디도 노랗게 변하고...

왠지 골프장 풍경이 을씨년스럽습니다.

 

 

 

 

 

 

 

 

그래도 그린과 그린 주변은 파란 잔디...

그 무더위에 여수 디오션CC에서 골프치던 때가 엊그제같은데...ㅜㅜ

 

세월~ 억수로 빠르데이~~~~~~ ㅎㅎ

 

 

 

 

 

 

그나저나 제 제인의 친구인  저 사람은

아까부터 뭐하는겨?

 

 

 

제 지인의 친구인 저 사람의 실력은 80대 초반의 고수입니다

그런데 저 홀에 와서 갑자기 홀을 향해 큰 절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ㅎㅎ

날씨가 너무 추워서 ??

 

 

 

 

 

 

 

 

홀컵에서 공을 꺼내고 옆사람은 박수를 치고..

저는 촬영을 하고...

 

 무슨 짓이여?

 

 골프치다가? ㅎㅎ

 

 

 

 

 

 

캐디(도우미)아가씨는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무슨 복주머니를 가져와 홀컵에서 꺼낸 골프공을

신주단지 모시듯 복주머니에 넣습니다.

 

뭘까요? ㅎㅎ

 

 

 

 

바로 이것입니다.

 

 

 

 

홀인원

말로만 듣던 홀인원입니다. ㅎㅎ

오늘의 주인공은 골프구력 12년만에 처음 홀인원하고

저도 골프구력 23년만에 홀인원 처음보고

나머지 동반자들도 처음 보고

경력 10년차 캐디언니도 홀인원을 처음 본다고 합니다. ㅎㅎ

 

홀인원하면 주인공도 동반자들도 3년 동안 운수대통한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신 우리 블친님들도 1년 동안이라도 운수대통하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댓글 다신 블친님들에겐 확실하게....ㅋㅋ

 

 

 

18홀 라운딩을 끝내고 들어가자

골프장측에서 꽃다발과 인증서를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이 골프장이 27홀인데

 1년에 5번 정도 홀인원이 나온다고 합니다.ㅎㅎ

 

 

 

주인공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은 듯

얼떨떨하고 있습니다.ㅎㅎ

 

 

 

 

 

 

 

캐디언니가 제일 즐거워합니다

 

왜? ㅎㅎ

 

손님이 홀인원하니까 기분도 좋기도 하지만

홀인원하는 날에는 캐디언니에게

두둑한 팁을 주는 것이 관례이기 떄문입니다.ㅎㅎ

 

이 친구 홀인원 보험 가입해 놓았다고 하더군요.

아싸~~~~

 

 

 

 

 

 

홀인원하면 동반자들에게

양복도 해주기도 하고 많은 축하경비를 써야합니다.

오죽했으면 홀인원 보험이 생겼겠어요? ㅎㅎ

 

물론 동반자들도 행운의 홀인원하신 분께

멋진 홀인원 패를 만들어 줘야합니다. ㅎㅎ

 

 

 

우선 저녁식사를 하러 일식집으로 GO GO~~~

 

 

 

 

 

 

 

 

 

 

 

 

 

 

 

년말의 계속되는 술자리에

피하고 싶기도 하지만 홀인원 턱은 안 먹을 수가 없죠.ㅎㅎ

 

홀인원 뒷풀이는 여기다 포스팅할 수가 없네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만나는 블친님들에게는

생생한 뒷풀이 내용을 말씀드릴게요... ㅋㅋ

 

 

 

 

 

 

 

 

12월 첫날에 본 홀인원

 홀인원하면 동반자들에게도 똑같은 

행운이 온다고 하니까 굳게 굳게 믿습니다. 

우리 블친님들에게도..조금이라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