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전라도

이게 죽이야? 한정식이야? /영광백수식당

자유로자유로 2015. 9. 9. 06:08

 

 

 

영광백수해안도로를 달리고 나서

영광군 백수읍사무소를 찾아갑니다.

 

읍사무소 정문 앞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어떤 맛집일까요?

 

함께 가서 맛 좀 보실까요? ㅎㅎ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백수읍사무소이고

카메라 위치의 좌측에 그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백수식당>입니다.

 

 

이 집이 영광군의 미식가들이 즐겨찾는다는

백합요리 맛집입니다.

 

 

 

 

 

식당 입구에 백합이 있군요.

 

 

 

백합은 조갯살이 뽀얗다고 해서 백합이라고 하고

조개 조가비 껍질이 백가지 무늬가 있다고 해서 백합이라고 한다네요.

 

백합은 상합, 피합, 참조개라고도 합니다.

 

 

 

 

 

 백합죽을 주문했습니다

 

 

 

 

 

 

어라?

Appetizer가 이렇게 들어옵니다.

 

 

 

 

 

 

 

 

특이하게도 미니족발을 서비스로 줍니다.

이 족발만 가지고도 소주 한 병 거뜬합니다.ㅎㅎ

 

 

 

 

 

 

 

백합죽 등장

 

 

세상에나?

백합죽을 시켰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한정식수준으로 반찬들이 들어옵니다. ㅎㅎ

 

반찬도 현지에서 생산되는 순 국내산 반찬들이고

입에 척척 감길 정도네요 ㅎㅎ

 

 

 

 

 

 

백합 알갱이도 상당히 많습니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백합죽...

오랜만에 맛집을 만났습니다. ㅎㅎ

 

 

 

 

 

 

 

 

백합죽하면 부안의 계화회관이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제 입맛으로는 이 집이 월등하게 맛있네요.ㅎㅎ

 이 집을 소개해준 지인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화했습니다.

 

 

자유로가 강추하는 맛집리스트로 추가합니다 .쾅쾅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