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싶을 정도의 감자옹심이 맛집 (안양맛집/감자바위)
이미 경기도는 연천군을 제외하고는 각종 개발 등으로
아름다운 산하기 이리 찢기고 저리 찢기고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천혜의 관광자원과 오염되지 않은 환경을 가진 강원도가
옆에 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 강원도의 대표 음식 중의 하나가 감자옹심이입니다.
속초에 유명한 감나무집 등 유명한 집들이 있는데
강원도보다 더 강원도스러운 집이라는 이웃 블로거 노병님의
포스팅을 보고 필이 꽂혀 달려가 봤습니다.
아시죠?
자유로는 필이 꽂히면 무조건 달려간다는 것을 ? ㅋㅋ
결론부터 내립니다
한마디로 '짱'입니다.
그럼 맛보러 가실까요?
손가락을 클릭하고 보시면 더욱 감사
로그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강원도의 독특한 음식인 감자옹심이는
감자를 갈아 물에 녹말 앙금을 분리한 뒤 반죽을 떼어 만든
감자수제비 같은 요리입니다. 옹심이는 새알심의 사투리입니다.
안양의 호계시장 근처에 위치.
아날로그 도시같은 골목길도.. 상호도.. 정감이 갑니다.
이렇게 착한 가격을 보면 꼭 대형 냉면집과 비교됩니다.
그런 냉면집을 생각하면...
밭에 오래 심어 놓은 감자는 물기가 많다고 하네요.
지역별로 설명해주시던데 까먹었어요. ㅜㅜ
다음에는 꼭 메모해야겠습니다.
김치만 봐도 아시겠죠? ㅎㅎ
감자옹심이 등장
왜 울고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울고 싶을 정도의 맛입니다.
요거~~ 요거~~걸쳐서..ㅎㅎ
옹심이칼국수 등장
이번에는 왜 짱나는 지 아시나요?
개업한 지 7년 된 이런 집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그래서요 ㅎㅎ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속초에서 살다가 7년 전에 이 곳으로 이사왔는데
물가가 비싼 속초에 비해 값이 저렴한 호계시장의 물가를 보고
마치 공짜로 생활하는 것 같았다고 하시네요 ㅎㅎ
대단한 자부심을 가진 아주머니였습니다.
박수 한번 쳐주고 싶네요. 짝짝짝~~~
속초에 사실 때 아저씨가 괴목수집가이셨답니다.
하나둘씩 다주고 남은 것인데 재미있는 것들이 많네요. ㅎㅎ
이게 뭔지 아세요?
구렁이 알로 담은 술이랍니다
20년 가까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슨 효능이 있을까요?
소화도 시킬 겸 안양호계시장을 구경합니다.
참 정감이 가네요.
사실 강원도에 가서 감자옹심이
몇 번 먹어봤는데 별맛을 모르겠더군요.
오늘 이 식당을 가서 먹어보니까 정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이
몸에서 느껴집니다.
자유로가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쾅! 쾅! 쾅!
자유로가 강추합니다. 아시죠? 자유로 강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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