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맛집/다시 가본 노량진 실내포장마차
어제 제가 <지난 겨울에 만난 착하고
푸짐한 해물탕/노량진포장마차>를 포스팅했죠.
그 포스팅을 보고 최근에 떠오르는 블친님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자유로 형님~!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오늘 제가 확인하고자 하는데 형님 앞장 서이소~"
'엥? 그래? 오늘은 술을 안마실려고 했는데
동생이 전화했으니 또 흔들리구먼? ㅋㅋ"
바로 다녀왔습니다.(2013.4.15)
사실 저도 다른 메뉴들이 궁금했거든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연속해서 포스팅합니다.
제가 블로그 하면서 연속으로
한 집을 포스팅한 것은 처음입니다.
추천은 블로거를 더욱 블로거답게 만듭니다.
이건 지난 겨울에 촬영했던 간판사진입니다. ㅎㅎ
1층에 테이블 2개와 주방, 2층에 테이블 4개가 있는
조그만 실내포차입니다.
빨간 옷 여자 분이 손도 크고, 솜씨 좋은
전라도 순창출신 주인아주머니입니다.
대충 쓰기다시처럼 주는 야채가 완전 웰빙입니다
저 배추.... 달디 달더군요 ㅎㅎ
문어 입장 (1만원)
적당하게 잘 익힌 문어를 주면서
직접 잘라먹어야 더 맛있다고 합니다.ㅎㅎ
어떄요? ㅎㅎ 1만원 짜리 문어가..
다른 식당에서는 이 정도면.. 2~3만원 합니다.
동행한 블친님 께서
"자유로 형님~! 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입에서 살살 녹네요 ㅎㅎ"
"고~뤠~ㅋㅋ"
소라 (1만원) 등장
수산시장에 가서 소라를 사도 1만원어치는 되겠어요.ㅎㅎ
전형적인 인심좋은 전라도 아주머니입니다.
같이간 블친님이 자기 와이프를 꼭 데리고 와야겠다고 합니다.
저도 제 와이프를 데리고 오고 싶어요. ㅎㅎ
단돈 2만원으로 문어와 소라를 한 접시씩 ...
소주 몇 병 쓰러집니다. ㅎㅎ
"자유로 형님~! 역시 형님이 소개하는 곳은
거의 실패가 없어요. 감사합니다."
더욱 <맛집 블로거>답게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다>는 것 아시죠? ㅎㅎ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네티즌은 댓글을 남긴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