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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제주도 도두항의 겨울 모습

자유로자유로 2012. 2. 6. 14:23

 

 

 

제주도 도착 즉시 고기국수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바다를 보기 위해 맨 처음 도두항을 가봅니다.

島頭 문자 그대로 <섬의 머리>입니다.

 

 

 

문자 그대로 섬의 머리답게 원래는 어항입니다.

몹시 추운 날씨와 세찬 바람에 어선들도 쉬고 있군요.

 

 

 

 

 

도두항포구 횟집은 너무나 유명하죠.

 

 

 

 

 

 

도두봉은 높이 67m로 제주도의 368개 오름 중 하나로서

2009년도 제주시의 알려지지 않은 31개 비경 중의 하나로 지정되었습니다.  

동쪽의 사라봉과 서쪽의 도두봉이 제주시를 수문장 처럼 지키고 있죠..

 

도두봉 위의 전망대는 워낙 추워서 올라가지 못했어요. 10분이면 오르는데도..

제주공항의 이착륙을 보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바로 뒤에 제주공항이 있는데 비행기가 여기서부터 착륙시도합니다.

 

 

 

 

 

 

바다갈매기 한 마리가 추위와 파도를 피해서

 항구안의 잔잔한 물에서 쉬고 있네요..

 

 

 

 

 

 

해양경찰의 순시용 보트도 쉬고 있고...

 

 

 

 

 

 

하얀 잠수함도 쉬고 있네요..

 

 

 

 

 

 

 

 

도두봉 밑부분에는 수 천년을 파도와 바람에

부딪친 이런 기이한 모습이 있습니다.

 

 

 

 

 

바로 그 곳에 바다를 관장하는 바다신에게 어부의 만선과 무사귀환을 비는

 <소득모실>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저도 조그만 소원을 빌어봅니다.

 

 

 

 

 

도두항의 빨간등대는 유명하죠.

도두항은 제주도 올레 17코스의 중간지점입니다.

 

 

 

 

 

눈이 시린다는 말 ~ 정말이네요.

 푸른바다와 하얀 파도..

정말 아름다운 섬 제주도입니다.

 

 

 

 

 

국민소득 2만불이 넘어가면 고급 해양스포츠가 유행됩니다.

제주도는 요트산업을 제주 해양관광의 블루오션으로 보고

김녕항에 이어 도두항도 요트마리나로 건설합니다.

미래에는 어항에서 요트항으로 탈바꿈하겠죠..

 

 

 

 

도두봉옆으로  눈덮인 한라산이 너무도 선명하게 보이네요...

여기서부터 해안도로를 따라 용두암까지 걷든지 차로 드라이브하면

제주도의 멋진 해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누가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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