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군함침몰과 나라의 최고위직들
자유로자유로
2010. 3. 31. 01:27
캄캄하고 차가운 백령도 앞바다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은
천안함 군인들을 생각하면 너무 너무 답답합니다
그 가족들의 슬픔과 분노가 생생히 전해져 와서 가슴이 아픕니다.
그들이 국민을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게 임무라면
정부도 그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지요
그러나 죄없는 그들은 아직도 캄캄한 바닷속에서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박사모에서 보내온 메일입니다
이걸 보니 참 어처구니 없네요...군대도 안갔다 온 사람들이
나라를 좌지우지 한다는 건 말이 안되지요...
참고로 저는 ROTC 출신입니다. 최전방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했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이들이 정부의 최고위직으로 책상에 앉아
군함대책회의를 한다는 게 코미디입니다...개콘보다 더 웃기는 일이지요..
현재 법무부장관은 이귀남으로 위 도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영장이 나오면 행방불명 되었다가 결국은 군면제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군에 입대하여 월남전에도 참전하고 동생도
군대에서 목숨을 잃은 봉은사 명진스님에게 좌파라 부르는 이 나라가 넌덜머리가
난다는 천안함의 실종 군인가족의 절규가 생생합니다...